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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07 09:56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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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중국 노리는 베트남…자국 시장 공략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이 스마트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자국 시장 점령에 나선 가운데, 5세대(5G) 이동통신 제품까지 내놓을 기세다.

7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빈그룹 자회사 빈스마트는 5G 스마트폰인 ‘V스마트 아리스 5G’를 생산했다. 미국 퀄컴이 지원사격했다.

해당 스마트폰에는 퀄컴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765 5G’와 퀀텀 보안칩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LG전자 ‘벨벳’과 같은 제품이다. 6.39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용량 배터리 등도 투입됐다.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트남 기업이 첫 5G 스마트폰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빈스마트는 지난 2018년 12월 스마트업 사업을 시작했다. 현지 고객을 공략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지난 4월 말 기준 18%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빈스마트 제품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한국, 중국 등 스마트폰 제조사도 중저가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지만, 빈스마트 기기 대비 30~5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빈스마트의 저가형 스마트폰 ‘V스마트3’와 ‘조이3’가 대표 상품이다.

아직 기존 업체와 기술격차가 있지만, 외국 업체와 협업하면서 품질을 높이고 있다. 코아시아는 지난 6일 빈그룹에 스마트폰용 마이크와 스피커모듈을 납품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삼성전자·LG전자 협력사도 빈스마트 공급사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퀄컴과 손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빈그룹은 지난해부터 하노이 호아락하이테크파크에 대규모 스마트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완공 시 1억2500만대 생산 가능하다. 자체 스마트폰 양산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동시 진행할 수 있다. 미국에 V스마트폰 시리즈를 출시,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진 큰 의미를 둘 수준은 아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존재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삼성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베트남 공장을 두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도 빈그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생각보다 추격이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권 학대 자행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제재 결정…유럽연합 떠나 독자 제재는 처음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6일 런던 의회에서 인권 학대에 가담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영국이 강제 노동과 고문, 살인 등이 발생한 북한 강제노동수용소 관련 2개 기관에 대해 제재를 발표했다. 최근 악명 높은 인권 유린 사건과 연관된 개인 47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영국이 전적으로 인권 침해에 집중한 독자적 제재 방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인권 학대 등을 자행한 개인과 기관 총 49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내놨다. 북한 강제노동수용소 관련 기관 외에도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와 관련된 인물 20명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러시아 고위 관리 비리를 폭로한 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의 의문사에 연루된 러시아인 25명, 미얀마 '로힝야 대학살'에 개입한 미얀마 장관 2명도 제재 대상이다. 영국은 이들의 영국 입국을 금지하고 영국 내 자산을 동결할 방침이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영국은 폭군의 폭력배와 독재자의 심복에 맞서고, 부정하게 얻은 수익을 세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인권을 위반한 개인이나 기관을 제재하고, 학대를 통해 올린 재정적 수익을 동결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영국은 유엔이나 유럽연합(EU)의 일원으로 공동 제재에 참여해오다가 EU 탈퇴 이후 첫 독자 제재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2018년 제정한 '제재 및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시행된다.

다만 제재 실효성은 명확하지 않다. BBC방송은 "제재 대상자들이 실제 영국에 자산을 갖고 있는지 등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미국과 캐나다, EU 등이 비슷한 제재를 결정해야 효과가 강력해진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제재 대상에서 빠진 데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라브 장관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충돌을 피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의 중대한 국익을 위해 기꺼이 (인권 학대에) 맞서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고 답했다. 제재 명단은 일관적인 기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가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번 제재에 대해 "미국은 인권 촉진 및 보호에 대한 영국의 지속적인 국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 않았으나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7~9일)을 앞두고 북한이 가장 꺼리는 인권 문제 관련 입장을 재차 밝혀 일종의 압박 메시지로도 해석된다.파워사다리

학생 수·출연금 감소로 운영 차질



경북 포항제철고 야구부(사진)가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6일 포스코교육재단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고는 내년까지 야구부 신입생을 선발하고 2022년 해체할 계획이다. 야구부를 포항지역 다른 학교로 옮기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포항제철고는 1986년 체조부와 2013년 야구부, 축구부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는 체조부 10명, 축구부 33명, 야구부 29명 등 총 72명이다.

학교 측은 매년 학생 수가 줄고 있어 3개 운동부를 유지하면서 학사 운영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13학급을 내년에는 10학급으로 줄일 예정이다. 포스코가 포스코교육재단에 출연금을 대폭 축소한 것도 원인이다. 2012년 385억원에 이르던 출연금은 매년 감소해 올해 120억원, 내년에는 70억원으로 줄어든다. 운동부 운영비용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또 체조부는 포스코건설 체조팀, 축구부는 포항 스틸러스와 연계성이 있지만 야구부는 상대적으로 연결 고리가 약해 해체 대상이 됐다. 야구부는 포철공고가 1981년 창단한 후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면서 2013년 포철고로 이전했다. 그동안 청룡기, 봉황대기, 전국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강민호 권혁 신동주 선수 등을 배출했다.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 측이 사전 협의나 대안 마련도 없이 일방적으로 야구부 해체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학부모 30여명은 지난 3일 야구부 해체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하기도 했다. 야구부 운영비를 부담하겠다는 의사도 개진했지만, 학교 측은 요지부동이다. 한 학부모는 “야구부 해체 소식에 아이들이 아주 힘들어 하고 있다. 앞으로 진로는 어떡하느냐”며 “학교 측의 일방적인 결정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포항에는 대해초와 포항중 포철중 포철고가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포철고 야구부가 해체하면 포항지역 중학교 2곳의 야구부 학생들의 진로도 막막해진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발렌시아CF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파워볼

스페인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르퀴프'를 인용해 "포체티노 감독이 발렌시아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피터 림 구단주와 호르헤 멘데즈 에이전트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5년간 토트넘을 이끌며 이름을 날린 젊은 감독이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밟으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이번 시즌 성적이 떨어지면서 이에 책임을 지고 토트넘 감독직을 내려놨다.

현재 무직인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을 준비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사령탑을 경질한 발렌시아와 연결됐다. 발렌시아는 지난달 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경질했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선수 시절 RCD 에스파뇰에서 총 8시즌 동안 활약했고,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에스파뇰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발렌시아는 우리나라 유망주 이강인이 유스 시절부터 뛰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현재 이적을 요청한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 선임과 맞물려 이강인의 거취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택시기사가 응급차 막고→환자 사망 사건
경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적용 검토
법조계 "미필적 고의 살인 안될 이유 없어"
"택시기사 발언, 반어법 해석도 가능" 의견

[서울=뉴시스]류인선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택시기사 교통사고 처리를 이유로 막아 환자 이송을 지체시켰다는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응급차 모습 자료 사진으로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응급환자가 탄 사설 구급차를 막아 환자이송을 지체시킨 의혹을 받는 택시기사 사건과 관련한 파문이 계속 되고 가운데, 경찰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할지 관심이다.

7일 뉴시스와 통화한 교통법, 형사법 전문가들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적용 못할 이유가 없다" 혹은 "현실적으로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죽으면 책임진다'고 말하고, '급한 환자'라고 해도 못 가게 하는 등 상황을 고려하면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적용 여부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택시기사가 구급차 안 여성 환자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했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미필적 고의로서의 살인 범의는 '자기의 행위로 인하여 타인의 사망의 결과를 발생시킬 만한 위험이 있음을 예견·용인하면 족하고 그 주관적 예견 등은 확정적인 것은 물론 불확정적인 것이더라도' 인정된다.

한 변호사와 다른 전문가의 견해도 있다. '죽으면 책임진다'는 발언은 오히려 사망가능성을 전혀 인지하지 않고 있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한균 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택시기사의 발언은 죽으리라고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전문 로펌 엘엔엘(L&L)의 정경일 대표변호사도 "택시운전 기사의 발언은 한국인 특유의 반어법으로 보인다"며 "미필적 고의를 부인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김 연구위원과 정 대표변호사는 택시기사에게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 연구위원은 "윤리적 비난이 매우 높은 사례라고 해서 형법으로 모두 처벌할 수는 없다"며 "사설 구급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업무방해 혐의 외에도 강요와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정 변호사는 "업무방해는 구급차 운전자와 택시기사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혐의"라며 "강요죄가 적용될 경우 고인의 유족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요와 업무방해의 법정형은 거의 동일하다"며 "강요 혐의를 인정할 경우 판사가 법정최고형을 선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0.07.06
업무방해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형법상 강요죄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요 혐의가 적용될 경우 ▲사건 자체의 비난 가능성이 큰 점 ▲피해자인 유가족에게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근거로 판사가 법정최고형인 5년을 선고할 수 있다는 것이 정 변호사의 분석이다.

경찰은 일단 택시운전자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전날 오후 6시께 기준 57만여명이 동의, 정부 답변 기준(20만명)을 훌쩍 넘은 상황이다.

사건은 지난달 8일 서울 강동구 한 도로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당시 어머님의 호흡이 옅고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가려고 사설 응급차를 불렀다"며 "가고 있는 도중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 영업용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응급차 기사분이 내려서 택시기사에게 '응급환자가 있으니 병원에 모셔드리고 사건을 해결해드리겠다'고 했다"며 "그러자 기사는 '사건 처리를 먼저 하고 가야 한다'고 했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응급차 기사가 재차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지만 기사는 반말로 '지금 사건 처리가 먼저지 어딜 가느냐, 환자는 내가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보내면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파워볼

이어 "기사는 응급차 기사에게 '저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질게, 너 여기에 응급환자도 없는데 일부러 사이렌을 켜고 빨리 가려고 한 게 아니냐'고도 했다"며 "심지어 응급차 뒷문을 열고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는 눈을 뜨지 못하고 5시간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경찰 처벌을 기다리고 있지만 죄목은 업무방해죄 밖에 없다고 한다"며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날 것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무너질 것 같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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