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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2 11:26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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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 갚아도 연체 안되지만
이용비용 연체수수료 버금
카드사에는 ‘일석이조’ 효과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프리랜서 박모(28)씨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일정치 않자 카드사 리볼빙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벌어들이는 월 수입에 따라 카드 결제대금을 정할 수 있다는 사실에 편리함을 느꼈으나, 소액으로 이월되던 결제 대금이 어느 새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리볼빙 수수료를 포함, 수개월 만에 200만원의 빚을 지게 된 박 씨는 결국 부모님의 도움으로 리볼빙 이월분을 상환했다.파워볼게임

카드사 리볼빙 서비스로 감당하지 못할 빚을 지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카드사 리볼빙 서비스는 자신이 미리 약정한 이율만큼만 카드 결제 대금이 빠져나가는 서비스다. 이월되는 대금에는 수수료가 붙는다. 사용자들은 ‘연체보다는 신용도에 영향을 적게 미친다’는 광고에 곧잘 현혹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최모(33)씨는 “카드사 두 군데에서 ‘통장에 돈이 없어 카드값이 못나가면 신용등급에 좋지 않으니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을 해서 그걸 방지하라’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며 “마치 나에게 좋은 서비스인 것처럼 이야기해 해당 서비스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해 경제 관념이 제대로 되지 않은 20대 사회초년생에게 리볼빙은 ‘빚을 부르는’ 경제 습관으로 자리잡을 위험이 크다. 연체 이자율에 버금가는 수수료 때문이다. 카드사들의 결제성 리볼빙 수수료는 최저 5% 부터 최대 23.9%까지 분포한다. 연체이자율(최저 6.1%~24%)과 큰 차이가 없다. 리볼빙 실제 이용 수수료 역시 평균 17.8%(결제성), 20.9%(대출성)에 달했다.

문제는 고리대임에도 20대의 리볼빙 서비스 이용은 늘어나는 모양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리볼빙 이월 잔액은 2017년 말 대비 전 연령대(10대 제외) 중 20대가 가장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연령대 리볼빙 이월 잔액은 13% 불어났으나 20대는 이월 잔액은 52% 급증했다.


[사진=카드사 리볼빙 광고]


카드사들은 리볼빙 서비스로 수수료 수익과 연체율 조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 카드사의 리볼빙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대금을 이월하는 결제성 리볼빙 카드 자산도 증가하는 추세다. 카드사 결제성 리볼빙 카드 자산은 1년 전에 비해 3062억원 늘었고 2017년 이래 꾸준히 불어나고 있다.

카드사들은 리볼빙을 신규 약정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연회비 캐시백, 커피나 편의점 쿠폰, 카드사 포인트 캐시백 등을 제시하고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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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과 다시 한 번 생이별을 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한 청취자가 DJ 뮤지, 안영미에게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안영미는 “남편과 어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남편이 미국으로 떠났다. 눈물 바다였다”며 속상해 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달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편이 입국해 2주 자가격리 끝나고 오늘 만나는 날이다”며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빨리 2세를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2주 있다가 가기 때문에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해 2월, 2015년 3월부터 공개 연애했던 비연예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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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과거에 급제해서 문관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문무 겸비는 기본이었다. 야전에서 전투를 벌이는 능력은 없다고 해도 병서를 읽고, 군을 지휘하고, 동원·병참 등 군사행정을 처리할 줄은 알아야 했다.

남원의 선비였던 조경남은 임진왜란, 정묘·병자호란을 모두 겪었다. 임란 때는 의병장으로 전투에 참전했다. 문무 겸비에 실전 경험까지 갖춘 그는 3대 전란을 기록한 난중잡록과 속잡록이란 전사(戰史)를 남겼다. 전사 기록물이 안타까울 정도로 부족한 우리 역사에 저자의 경력으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희귀하고 소중한 기록이다.

조경남의 저서는 다른 기록에 비하면 설명도 구체적이고 풍부한 편이다. 그러나 전사로서는 여전히 소략하고 구체성이 부족하다. 본인의 잘못도 아닌 것이, 그가 참조한 기본 사료와 문서들이 간략한 보고서들이었기 때문이다. 이건 이해하지만 ‘가짜 뉴스’, 감정적이고 단순한 전황 분석은 누구의 탓일까.

조선은 그 어떤 사회보다 문맹률도 낮고 식자층도 많은 나라였지만, 철학적 사변과 문학적 글쓰기에 너무 치중해서 실용적 사고, 육하원칙에 의한 과학적 설명과 실용적 글쓰기 훈련이 너무나 부족했다. 이런 글쓰기 문화는 역으로 사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쟁을 직접 경험하고 사건을 목격해도 눈과 두뇌가 현장 상황을 분석하기보다는 평론이 앞선다. ‘장군이 겁을 먹어 병사들이 무너졌다’, ‘장군이 큰 소리로 호령하고 도망치는 병사의 목을 베자 병사들이 용기백배해서 싸웠다’는 식이다.

전장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건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아군과 적의 무장 상태가 어떻고, 어떤 지형에서 몇 m를 돌격했는지 이런 문제는 관심도 없다. 수많은 변수가 지배하는 전장을 한두 가지 요소로 재단해 버리니 세상을 단순하게 보게 되고, 분석보다는 감정적 비방이 앞선다. 이러니 가짜 뉴스에도 쉽게 속는다.

조선은 500년 동안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것도 안타까운데, 21세기가 된 요즘 교육이나 지적 풍토가 도리어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임용한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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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 "교사 책임 없다" 경북교육청 항소 기각
1심선 손해배상 2억2700만원·위자료 500만원 판결
아동학대 일러스트. [중앙포토]

아동학대 일러스트. [중앙포토]
초등학교 수학여행지에서 친구가 쏜 화살에 맞아 실명한 초등학생 A군(사건당시 12세) 사건에 대해 법원이 “가해 학생의 부모와 학교는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하나파워볼

대구고법 민사2부(부장 이재희)는 11일 “A군 측이 자신을 다치게 한 가해 학생의 부모와 경북교육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교사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 경북교육청의 항소를 최근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항소심 판결 후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앞서 2019년 대구지법 1심 재판부는 “가해 학생과 경북교육청이 A군에 치료비 등 손해배상금 2억2700여만 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학여행에서 예측할 수 있는 사고인데 담당교사가 지도·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가해 학생의 부모는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자녀를 교육할 의무가 있었기 때문에 교사가 소속된 경북교육청과 가해 학생 부모 모두 공동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러스트 강일구]

[일러스트 강일구]

사건은 2017년 7월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유스호스텔에서 발생했다. 당시 경북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의 일종인 ‘사제 동행 캠프’를 간 자리에서 A군과 가해 학생 B군 등 4명이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B군은 이날 자정 취침 시간이 지날 때까지 놀다가 갑자기 오전에 기념품으로 산 장난감 화살을 꺼냈다. 화살은 원래 한쪽 끝에 고무 패킹이 붙어 있었으나 B군은 고무 패킹을 제거하고 교사 몰래 가져온 커터칼로 활의 끝부분을 뾰족하게 깎았다.

이후 B군은 화살을 A군 쪽으로 향했고, A군은 베개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방어했다. 이를 본 친구가 “뾰족한 화살로 사람을 쏘면 다친다. 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B군은 멈추지 않았다. A군이 베개를 치우고 B군을 쳐다보는 순간 화살이 발사되면서 A군의 좌측 눈에 맞았다.

사건 직후 A군은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왼쪽 눈이 실명됐다. 이후 학교 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B군 행동에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전학’ 조치를 내렸다. B군은 14살 미만 촉법소년이어서 형사 처벌은 받지 않았다.

다문화가정 자녀인 A군은 어머니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와 생활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왕따 논란이 있었지만, 학교 측은 “왕따를 당한 건 아니다. 학교 임원을 맡을 정도로 활발하게 학교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직후 A군의 고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은 상태”라며 말을 아꼈다. 관련 기사가 나간 뒤 중앙일보에 후원 문의가 쏟아졌지만, “조카를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며 모두 거절했다.

A군은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나면서 곧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A군의 변호인인 김용휘 변호사(법률사무소 율휘)는 “축구를 좋아하던 A군은 균형 감각이 떨어져 운동이 어렵고 왼쪽 눈 근처 근육이 굳는 현상이 발생해 나중에 눈 적출까지 갈 수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지방법원 전경. 백경서 기자

대구지방법원 전경. 백경서 기자

법조계 안팎에선 이번 판결을 놓고 교사의 책임을 인정하는 동시에 A군의 신체 기능적인 장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A군이 안고 가야 할 외모적 장해(추상적 장해)까지 감안한 판결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A군의 실명으로 인한 단순한 노동력 상실뿐만 아니라 A군의 외모적 장해까지 고려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해서다.

김 변호사는 “(A군의) 얼굴에 남게 될 외모적 상처인 추상장해를 법원에서 인정해 손해배상금액이 높아진 사례”라며 “앞으로 얼굴에 장해를 입게 될 경우 기능적 장해뿐만 아니라 외모적 장해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수 있는 전례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주=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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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이 후배 여배우 성추행 및 강간미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컷

배우 배진웅이 후배 여배우 성추행 및 강간미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스타뉴스는 배진웅이 이날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배진웅이 지난해 12월23일 후배 여배우 A씨를 아버지에게 상속 받은 경기도 모 지역 별장으로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매체는 A씨의 지인 B씨가 이 별장을 방문했을 때 배진웅은 A씨를 추행하고 있었고 B씨가 배진웅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하냐'고 묻자 그는 'A씨를 강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B씨는 배진웅이 '강간'이라는 말을 분명하게 했다고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배진웅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A씨에게 말한 뒤 경기도의 한 별장으로 유인했다.

그러나 별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놀란 A씨가 B씨에게 연락해 불렀지만 그 사이 배진웅은 A씨를 뒤에서 껴안고 바지를 벗은 뒤 성적인 농담을 하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동행복권파워볼

배진웅은 보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오는 16일 성추행 및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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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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