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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1 14:36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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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철순이 여러 논란을 겪고 성숙해진 강병규 모습에 안심했다.

1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철순이 후배 강병규를 만나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철순은 자신이 아픈 손가락으로 꼽은 강병규와 5년여 만에 만났다. 박철순을 보자마자 끌어 안고 눈물을 흘린 강병규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는 잘 버티고 있다. 버티는게 이기는 거니까”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연이은 구설수에 입지가 좁아진 강병규 출연을 처음에는 만류했다고 밝히며 “그때 박철순이 ‘우리 병규는 그런 아이가 아니에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철순은 “이야기했듯이 병규 그런 사람 아니다. 터놓고 이야기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들에게)그런 말까지 했었다”며 “나도 그런 굴곡진 힘든 상황을 당하고 만나고 해결하고 그런 것을 겪어봤다. 그래도 철순이 형이 얘기하면 병규는 마음에 있는 얘기를 꺼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걱정도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선배의 깊은 사랑을 느낀 강병규는 눈시울을 붉혔다.

강병규는 “처음에 제가 연예계 데뷔를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지 않나. 2000년도에 나이 서른 살에 야구밖에 몰랐는데 (선수협 문제로) 갑자기 구단에서 나가게 됐고 동료들에게는 배신당했다는 감정까지 들었을 때고 그냥 거기(연예계)밖에 날 찾아주는 데가 없으니까 갔었던 거다”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도 없이 갔던 거다. ‘다른 사람들처럼 너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거야’ 이런 분위기였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했다. 운도 좋았다”고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강병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설수로 연예계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그는 “저 같은 성격은 뒤로 물러나거나 변명해서 피하는 판단을 하는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조금 주위에서 걱정할 정도로 과격하고 과하게 반응하는 성격이라 그랬던 것 같다”며 “처음에는 복수심과 분노가 엄청 났다. ‘나는 지지 않겠다’, ‘꼭 내 말이 맞다는 걸 입증하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운동할 때부터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한 건 내가 옳고 누구한테든 떳떳하면 맞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사는 세상은 이걸 어떻게 설명하고 내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가짐만 다르게 먹으면 풀리는데 내가 경직되고 억울한 마음만 부각시키면 매듭이 안 풀리더라. 예전에 ‘정말 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안 보리라’ 했던 사람도 손 내밀어 주는게 고마워서 다시 관계도 개선이 됐다. 변화하는 내 모습이 대견도 하고,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시작점을 만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철순은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기가 참 힘들다. 난 진짜 힘들었다. 고맙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더 높게 뛸 수 있다”고 응원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파워볼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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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출연자 논란에 10일 사과했다. 최근 과학고 출신 의대생을 출연자로 섭외했다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방송이었던 유퀴즈 '담다’ 특집은, 각자 인생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어떻게 담고 살아왔는지를 전해드리고자 기획하였다"며 "저희는 그 이야기를 다루면서 제작진의 무지함으로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이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그간 유퀴즈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께 공감과 위안이 되는 콘텐츠이면서 출연자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방송을 제작한다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껴왔다"면서 이번 일로 "시청자 분들은 물론 어렵게 출연을 결심해준 출연자에게 좋지 못한 기억을 남기게 돼 죄송한 마음이다. 저희 제작진은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들을 뒤돌아보고 성찰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2018년 여름부터 2021년 겨울에 이르기까지, 열 번의 계절이 바뀌도록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역사를 담으며 말로 다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앞으로도 시대 흐름과 보폭을 맞추고 시청자 분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기며, 더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에는 경기과학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의대 여섯 곳에 동시 합격했다는 남성이 출연자로 등장했다. 하지만 방송 후,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의대로 진학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며, 출연자 섭외 과정을 두고 제작진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잇따랐다.

▲ 이하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입니다.

지난 방송이었던 유퀴즈 '담다’ 특집은, 각자 인생에서 가치 있는 무언가를 어떻게 담고 살아왔는지를 전해드리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저희는 그 이야기를 다루면서 제작진의 무지함으로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유퀴즈 제작진은 시청자분들께 공감과 위안이 되는 콘텐츠이면서 출연자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방송을 제작한다는 것에 커다란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로 시청자분들은 물론 어렵게 출연을 결심해준 출연자에게 좋지 못한 기억을 남기게 돼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 제작진은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들을 뒤돌아보고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여름부터 2021년 겨울에 이르기까지, 열 번의 계절이 바뀌도록 보통 사람들의 위대한 역사를 담으며 말로 다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시대 흐름과 보폭을 맞추고 시청자분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기며, 더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겠습니다.

저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비판의 의견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파워사다리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토트넘의 5번째 골을 넣은 디바인(왼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5번째 골을 넣은 디바인(왼쪽). /AFPBBNews=뉴스1

디바인의 득점에 모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알리(오른쪽) 역시 마찬가지다. /AFPBBNews=뉴스1
디바인의 득점에 모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알리(오른쪽) 역시 마찬가지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미드필더 알피 디바인(17)이 구단 공식 경기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좀처럼 경기를 뛰지 못하는 델레 알리(25)까지 웃게 만드는 골이었다.

디바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스비 로제트 파크에서 열린 마린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FA컵 64강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사 시소코 대신 교체 출장해 1골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후반 15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디바인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5-0을 만들었다. 탈압박과 슈팅 코스 모두 완벽했다. 막내의 환상적인 골에 모든 선수들이 기뻐했다. 1월 겨울 이적 시장 이적설을 뿌리고 있는 알리까지도 방긋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 득점 직후 토트넘 공식 SNS는 "16세 163일의 디바인은 우리 구단 공식 경기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데인 스칼렛(17)의 16세 247일의 최연소 공식 경기 출장 기록까지 새롭게 썼다.

이날 디바인은 토트넘 1군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 2군(프리미어리그2) 리그 4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고 유소년 리그 7경기서 2골을 넣었던 것이 전부였지만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아 기회가 주어졌고, 최연소 관련 기록까지 2개나 갈아치웠다.

디바인의 득점 장면. /AFPBBNews=뉴스1
디바인의 득점 장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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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1년 1월 9일 (토요일)

■ 진행 : 김양원 PD

■ 대담 : 조수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비평] '아맛'출연 논란 나경원 박영선..정치인 예능 출연 무엇이 문제일까

◇김양원 PD(이하 김양원)> 한 주간 뉴스를 꼭꼭 씹어보는 시간, 미디어 비평입니다. 오늘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조수진 겸임교수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수진 교수(이하 조수진)> 네. 안녕하세요?

◇김양원> 교수님 오늘 짚어주실 내용이 예능 프로에 출연한 정치인 이야기군요?

◆조수진> 지난 5일이었죠, 한 종편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력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였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얘긴데요. 나 전 의원은 곧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당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죠.

나 전 의원이 출연한 이 예능 프로 다음 편에는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 중 한명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출연하는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피디님 혹시 이 프로그램 보셨나요?

◇김양원> 네, 봤습니다. 최근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논란도 있었고, 나 전 의원이 유력 정치인이긴 하지만, 자녀 논란 외에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서 사실 프로그램 예고 때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긴 했죠?

◆조수진> 네, 저는 방송 이후에 해당 클립을 찾아봤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이 굉장히 가정적인 모습으로 등장해서 현실 정치에서 보여줬던 강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들이 재현되더라구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의견도 극과 극으로 나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일단 대부분이 호의적인 기사들이 많습니다.

'차도녀'이미지 깬 나경원(한국경제)/ 서울시장 야권 유력후보 나경원이 가족예능 출연한 속내는(한국일보)/ '아맛' 나경원, 어릴적 '완성형 미모' 인증..장영란 "아역배우 같아"감탄(한국경제)/ 나경원 박영선 아내의 맛 출격 '시끌'...신선VS 선거 코 앞인데(헤럴드경제)/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공개.."장애아에게 기회주는 게 중요"(서울경제)/ 나경원 "토요일마다 맥주파티..낙선하니 동생들이 좋아해" 애주가 면모 (아시아경제)...기사 역시 굉장히 일상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들을 강조하는 내용들이죠. "출마 고민중" 나경원, 박영선..예능 찍고 서울시장 고(go)? (머니투데이) 등등

제목이 참...내용을 보면, '비호감'이미지에서 예능 한 방으로 '호의적 반응'이라고까지 씁니다. 방송출연 이후 정인이 문제라든지 폭설 관련 (머니투데이)보도에서도 나경원 의원의 페이스북 내용을 인용해 보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굉장히 악의적인 보도도 등장해 씁쓸합니다. 문제라고 느낀 점은 여기서도 또 기승전 조국인데요. 제목이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자격증 3개 취득... 조민'인턴했다' 김어준방송 재조명(한국경제 1월6일자)이게 제목입니다. 방송에 나경원 전 의원의 딸이 출연해 자격증 3개를 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댓글을 전하면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인터뷰했던 내용과 연결해 이후 보도의 반 이상은 또 조국 전 장관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엮습니다. 도대체 뭘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는 기사구요, 이런 기사가 나경원 전 의원의 방송출연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건지 알 수 없을 뿐더러, 정치적으로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 11.2% 기록했고, 방송 다음 날인 6일 포털 순위 상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김양원> 그만큼 화제가 된 것인데... 역시나 예능 출연 이후에 나 전 의원에 대한 호의적인 내용이 많아 보입니다. 자, 이렇게 관찰 예능에도 넘나드는 정치인들의 예능 출연, 오늘 한번 짚어볼텐데요, 저도 몇 년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인과 함께 출연했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이 기억납니다?

◆조수진> 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7년 SBS '동상이몽'에 출연했었죠. 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지난 해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었구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18년 아내 송현옥씨와 함께, 그 이전에는 2012년이죠 18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주자가 sbs '힐링캠프'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양원>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의 폭이 리얼리티와 결합하면서 예전과 다르긴 하죠. 그래도 이렇게 선거를 앞두고 유력한 후보들이 예능 방송에 출연하는 것, 너무 '정치인 이미지 만들기'에 동원될 가능성은 없을까 싶은데, 선거법이나 방송심의규정상 문제는 없습니까?

◆조수진> 현행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0조 제1항에 따르면 '방송은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법의 규정에 의한 방송 및 보도·토론 방송을 제외한 프로그램에 후보자를 출연 시키거나 후보자의 음성, 영상 등 실질적인 출연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하여서는 아니된다'며 출연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궐선거의 경우 60일이 기준입니다.

아직 공식 출마는 아니지만 현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나 전의원과 박 장관의 출연이 더 이슈가 되는 건데요. 나 전 의원 출연은 지난 5일 방송이었죠. 총선 92일 전에 방영된 거고, 박 장관은 그 다음주 12일 더 늦게 출연 예정이지만 재보궐 선거는 선거방송심의위 구성이 통상 선거에 비해 늦어 선거 60일 전부터 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법적으로는 문제는 안됩니다. 중앙선관위 측에서도 '선거 홍보와 관련된 방송 광고 외에 방송 출연에 대해 제재하고 있지는 않다며 선거법상 문제될 것 없다'는 뜻을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법적으로의 문제이기 보다는 방송 윤리와 관련된 문제들이 더 비판을 받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도 정치권에서는 출마 예정자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구요, 왜냐면 어쨌든 방송에 나오게 되면 방송을 통해 부각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 입장에서 불리한거구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에는 MBC예능 '공부가머니?'에 미래통합당 소속 장진영 후보를 출연시켜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해당 조항 위반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양원> 선거법상으론 문제가 없지만 앞서 언론보도들처럼 일종의 호감형으로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편 후보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 법적인 문제보다는 보도 윤리적으로 생각해볼 점이 있다는 말씀이세요. 이번 나경원 전 의원의 예능 출연과 관련해 언론 시민단체에서 논평을 냈더군요?

◆조수진> 민언련은 'TV조선 <아내의맛>은 선거출마 정치인 출연을 당장 중단하라' 라는 제목으로 지난 6일 논평을 냈습니다. 방송 예능 프로그램이 선거 출마를 앞둔 정치인의 홍보방송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는 건데요. 이번 건이 문제가 되는 건 평상시 정치인 섭외와 달리 선거 시기를 코앞에 두고 출연시켰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수많은 정치인 중 두 인물을 섭외한 이유도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을 이용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는 겁니다. 아까 보도에서도 보셨지만 방송과 관련해 보도된 기사에서 인간미 넘치는, 반전매력, 부드러운 리더십 등의 긍정적 이미지의 표현들이 많았거든요, 이렇게 특정 방송사가 일부 정치인을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주면서 중립성을 위배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사안이 조금전에 말씀드린대로 선거법에는 문제가 없지만, 윤리적인 문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방송사의 태도를 지적하는거죠.

◇김양원> 혹시 정치인들의 예능 출연에 대한 효과를 연구한 내용도 있나요?

◆조수진> 정치와 관련된 예능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해 아직 일관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만, 참고할만한 연구들이 있어 소개해드리자면, 2012년 서울지역 대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연구(심재웅외, 2012)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2012년 대선후보 출연 힐링캠프 시청이 정치인들의 이미지 평가속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건데요. 정치인의 이미지 속성 중에서 신뢰성과 정적인 관계를 나타난다는 결과를 보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연구가 있는데요, 이라는 논문인데요(진용주 외, 2013) 정치인 성별과 정치인이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에 따른 시청자들의 반응을 검증한 연굽니다. 그러니까... 많은 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게 유리할까를 알아본 겁니다.

프로그램 중 뉴스, 교양, 예능 3가지를 비교해보는데요, 결과를 보면, 정치인들이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한 메시지가 뉴스나 예능보다 시청자 태도가 높구요, 정치후보자 선택의향에서도 그렇습니다. 남성정치인은 교양프로그램에 여성정치인은 예능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옵니다. 가볍고 편한 내용을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남성정치인보다 여성정치인의 부드러움이 시청자 태도에 높은 전이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그러니까 이번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여성정치인의 조합이 딱 맞아떨어진 겁니다.

◇김양원> 그래서 방송사에서도 시청률을 높이고 화제성을 불러 모으기 위해 정치인들의 예능 프로그램 섭외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정치적 중립에서 벗어나 윤리적 문제가 지적되는 정치인의 예능 출연...해외에서도 자주 있습니까?

◆조수진> 정치인의 방송출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우리만의 일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방송을 통한 공격적인 이미지 관리 전략은 전 세계로 확산됐구요, 이제 다양한 장르 중 어느 분야 무슨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인가는 중요한 사안이 됐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의 공신력이 후보자에게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정치인들도 방송을 통한 이미지 개선을 원한다면 프로그램 선정도 신중하게 해야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렇다고 방송을 통한 이미지 개선이 반드시 선택의향과 연관된 건 아니거든요. 아까 연구에서도 신뢰, 진정성, 공약실현 가능성 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방송도 정치적 중립이라는 윤리를 지켜야겠구요, 정치인들도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역시 신뢰, 진정성, 공약실현은 중요하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김양원> 네,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인들은 사진 한 장 찍히는 것도 굉장히 민감해하던데요. 그만큼 정치인의 이미지가 공약이나 진정성, 도덕성 못지 않게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전략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만 소비할 게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유권자들과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는 선거의 장이 마련됐으면 합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조수진> 감사합니다.

◇김양원> 지금까지 조수진 겸임교수였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제시 린가드(28)에게 새로운 팀을 찾아볼 것을 권유했다.

‘메트로’는 10일(한국시간) “베르바토프는 린가드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팀의 미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성장은 더뎠고 점점 잊혀갔다. 특히 올 시즌에는 컵대회 3경기 출전이 전부다.

이런 상황에 베르바토프는 냉정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솔직히 맨유에서 린가드의 시간은 다 됐다. 그는 뛰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신뢰하지 않는다. 팀 내 어디에서도 그가 뛸 자리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바토프는 “한 팀에서 오래 머물렀다면 그동안의 성취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물론 맨유보다 낮은 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본래의 모습을 찾기 위해선 뛰어야 한다”라며 부활을 위해선 출전이 필수라고 말했다.

마이클 오언 역시 동의했다. 그는 “나와 베르바토프는 린가드가 성장하는 걸 봤다. 이제 그는 나이가 들었고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린가드는 맨유 선수였기에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빅클럽의 작은 한 부분이 될 것인가? 아니면 시선을 낮춰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곳을 찾겠는가. 나였다면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을 것이다”라며 결정을 내릴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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