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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2 07:3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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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치수 제거 후, 지혈제를 이용한 치수재생술에서 치수가 재생되는 모습/사진=서울대치과병원 제공파워볼실시간

충치가 생기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등 심한 손상으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면 신경치료를 해야만 한다. 신경치료는 오랫동안 사용해온 치료법으로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이 있다. 그러나 신경치료로 인해 치수신경을 제거하면 충치가 재발하더라도 통증이 발생하지 않아 다시 치료해야 하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치수재생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치아 내부에는 ‘치수’라는 연조직이 존재하는데, 이 치수는 혈관과 신경으로 이뤄져있다. 치아우식증(충치)가 계속돼 치수까지 퍼지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치수염이 발생한다. 여기서 더 방치하면 치조골이 파괴되고 골수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렇게 치수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신경치료를 하게 된다.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근관치료는 문제가 발생한 치아에 치수로 도달하기 위한 구멍을 뚫고 감염된 치수를 제거한다. 빈 치아 신경관은 생체에 적합한 재료로 충전한다. 근관치료를 받은 치아는 충치로 인해 이미 약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치아 내부로 구멍을 뚫었기 때문에 일상에서 음식을 먹다가 깨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멍을 단단한 치과용 재료를 이용하여 강화하고, 일반적으로 치아를 깎아서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거친다.

신경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손상된 치수를 재생하는 ‘치수재생치료’가 일부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재생치료를 상용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특히 치수재생을 위해서는 치아 내부의 치수 줄기세포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이 활성화를 위한 출혈량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움이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 전문의) 연구팀은 손상된 치수 제거 후, 의약품으로 상용되는 지혈제를 이용하여 내부 출혈량을 조절하면 치수의 재생유도가 더 용이해진다는 결과를 미니피그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했다.

김선영 교수는 "지금까지 근관치료는 손상된 치수 제거 후 그 공간을 인공재료로 충전하여 치아의 신경 감각이 없어져 버리는 한계가 있는 치료법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치수조직의 재생을 유도하여 본래의 감각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면, 재생치의학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Nature(네이처)' 출판사의 'Scientific Reports(사이언티픽 리포트)' 2020년 7월호에 게재됐다.

/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hyeyo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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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사 직원이 자신이 속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낸 뒤 24시간 안에 해당 주식을 거래하면 불법입니다.

그런데 증권사 직원들이 회사 보유 주식에 대해 '사라'는 보고서를 낸 뒤 주가가 오르자 팔아 치우는 불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투자보고서와 관련된 비위 행위를 적발하고도 지난 5년간 중징계 한 번 내리지 않았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NH투자증권 직원들은 회사가 사둔 특정 주식에 대해 '매수'하라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주가는 올랐고, 이들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주식을 팔았습니다.

회사가 보유한 13개 기업 주식에 대해 이런 식으로 보고서를 낸 뒤 주식을 거래했는데, 모두 21억 원 규모였습니다.

증권사가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24시간 안에 해당 주식을 거래하는 것, '자본시장법' 위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4년이 지나서야 이런 사실을 적발했는데 최종 조치는,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처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담한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주의'처분만 받았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음성변조 : "경미한 조치였었다고 하더라고요. 중대한 거면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를 아예 내려버리지."]

최근 5년치, 금감원의 투자 보고서 제재 현황입니다.

투자 보고서가 나오고 매매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아도, 보고서를 내기 전 제3자에게 먼저 제공해도, '개선'이라는 행정 지도로 마무리됐습니다.

5년간 적발된 부정 행위는 39건.

3건이 증권사 자체 징계조치고 나머지는 자율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수준입니다.

중징계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음성변조 : "개선조치를 했는지 다 보고하도록 돼서 다 공식적으로 돌아가기는 하는데 (처벌 규정) 개념 자체가 두루뭉술하기는 하죠."]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의원 : "투자 리포트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에 보다 제재를 강화하고, 객관적 근거없이 '매수' 의견을 남발하는 경우에는 손해 배상과 더불어 형사 처벌까지 (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

금감원은 2017년 투자 보고서 관련해 증권사 감독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5~6년에 한 차례 '정기 검사'를 할 뿐 모호한 처벌 규정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한종헌

김빛이라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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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11일 NC전 결승타의 주인공 LG 홍창기. /사진=김동영 기자
LG 트윈스 '5년차 루키' 홍창기(27)가 NC 다이노스를 무너뜨렸다.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를 때리며 웃었다. 시즌 100안타도 채웠다. 덕분에 LG도 웃었다.

홍창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와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회말 재역전 결승타를 때리는 등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LG는 홍창기의 활약을 앞세워 7-3의 승리를 거뒀다. 7회까지 1-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말에만 6점을 몰아치며 드라마를 썼다. 파죽의 6연승이다. 2위 자리도 지켰다.

홍창기는 지난 2016년 입단 후 3시즌을 뛰었다. 중간에 경찰을 다녀왔다. 2019년까지 통산 38경기 출전에 56타석 소화가 전부. 1993년생이지만 신인왕 조건이 된다.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데뷔 후 100안타도 처음으로 기록했다. 그 100번째 안타고 팀 6연승을 이끼는 결승타였다. 제대로 터졌다.파워볼사이트

경기 후 홍창기는 "우리 팀은 이제 쉽게 끝나는 팀이 아니다. 내가 상대라면 끝까지 집중해야 할 팀이다"라고 강조한 후 "우리가 8회 역전한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 모두 '해보자'는 마음이었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100안타 공을 들고 포즈를 취한 LG 홍창기. /사진=LG 제공
이날 LG는 1-3으로 뒤진 8회말 1,2루에서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쳤고, 홍창기가 이어진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스코어 4-3. 상대 실책과 폭투로 3점을 더하며 7-3이 됐다. 끈끈함이 돋보인 이닝이었다. 홍창기가 중심에 섰다.

8회말 원종현의 초구를 쳐 적시타를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카운트에서 치자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다. 이병규 코치님께서 속구가 좋으니까 속구 타이밍을 노리라고 하셨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C 중견수 알테어가 수비가 좋아 잡힐 수도 있겠다 싶었다. 잡히더라도 3루 주자 신민재가 발이 빠르기에 (희생플라이로) 동점은 된다는 생각을 했다. 적시타가 아니어도 상관 없었다"라고 더했다.

시즌 100안타 소감도 물었다. 홍창기는 "경기를 많이 나가면서 안타가 많이 나온 것 같다. 100안타를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했다. 기분 좋다. 첫 풀타임 시즌이다보니 신인왕 언급도 되고 있는데 결국 내가 잘하니까 나오는 것 아니겠나. 기분 좋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홍창기는 "우리 잘하고 있으니까 순위 신경 쓰지 말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자고 했다. 2위를 하고 싶다. 하면 좋다. 그러나 승차가 얼마 되지 않는다. 어쨌든 이겨놔야 한다.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잠실=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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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의도에 입성한 1990년대생 국회의원의 첫 국정감사는 어떤 모습일까?

류호정(92년생) 정의당 의원, 전용기 (91년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용혜인(90년생) 기본소득당 의원은 평균연령 54.9세인 21대 국회에서 90년대생 3인방이다. 임기 시작부터 금뱃지 언박싱 영상을 올리고, 본회의장에 원피스를 입고 나와 주목을 받아온 이들이 의정활동의 꽃이라는 국정감사를 어떻게 치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삼성 저격수’ 류호정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류 의원은 ‘삼성 저격수’로 떠올랐다. 류 의원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간부가 언론사 기자출입증을 가지고 의원실을 매일같이 방문했다. 1급 국가보안시설인 국회가 삼성에 의해 유린된 것에 참담하다”고 폭로했다.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인 이 간부는 2016년 생선구이 식당이 주소지인 가짜 언론사를 국회에 등록해 사용했다.

류 의원은 자신이 신청한 삼성전자 부사장 증인이 통보 없이 철회되자 “고작 증언대에 높은 분을 세우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동원되는 것을 눈으로 봤다”며 “양복과 넥타이로 세운 국회 권위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배웠다. 부끄럽다”고 말했다.

부사장 대신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전자 관계자에게 호통치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류 의원은 중소기업의 액정 보호필름 부착 기술을 삼성전자가 가로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관계자가 “롤러를 제공한 적은 있다”고 하면서도 기술 탈취는 부인하자 류 의원은 “말장난하지 마라. 그게 기술탈취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앞서 류 의원은 ‘롤게임 대리’사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 거부, 원피스 패션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류 의원에 대해 페이스북에 “국회에서 이런 장면 정말 오랜만에 본다. 아주 잘하고 있다”고 썼다.

병역 이슈 불지핀 전용기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박양우 문체부장관에게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전용기 의원실 제공]

해군 병장으로 제대한 전용기 의원은 병역문제를 국감장에서 꺼내 들었다. 전 의원은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박양우 문체부장관에게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민주당 일각에서 촉발된 ’BTS 병역특례’와 관련해 해당 부처 장관의 의사를 물은 것이었다. 박 장관은 “병역 상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전 의원은 “20대만 꽃 피울 수 있는 새 직업군이 생기는데 현 병역법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입영을 30세까지 연기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e스포츠 병역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전 의원은 같은 날 국감에서 “외국팀에 소속된 한국인 프로게이머 전부 다 태극기를 걸고 활동하는데, 국위선양인가 아닌가”라며 “일부 프로게이머가 병역연기를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수를 쓰지만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병역연기를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주목받기 위해 군 문제를 이용한다”라는 비판과 “군대 때문에 압박받는 20대 선수를 대변한다"는 옹호가 맞붙고 있다.

용혜인 “대주주 3억원 찬성”

지난 8일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동학개미’라 불리는 사람 중 3억원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며 여야가 반대하는 정부안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용혜인 의원실 제공]

용혜인 의원은 여야가 모두 반대하는 '3억원 대주주 요건 강화'를 오히려 찬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다.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정부안에 대해 고용진 민주당 의원은 “과세 형평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의 뜻이 같은 만큼 대주주 요건을 10억 원 이상으로 그대로 두자”고 했다.

이에 용 의원은 “제 주변 월급쟁이, 또래 30대 초반 직장인 중 누가 한 종목에 3억원의 주식을 넣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학개미라고 불리는 사람 중에는 많지 않을 것이다”라며 “주식 유튜브만 하면 10만 구독자 모으는게 빠르다고 하는데 몇몇이 이데올로그 역할을 하며 대주주 문제를 선동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이 조세형평을 위해 이 문제를 위해 끝까지 잘 진행되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용 의원은 그동안 토지세 등 세금을 걷어 전국민에게 60만원 상당의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주장해 왔다. 기본소득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동산, 주식 등의 과세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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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만6천건 20억원
미환급 5,200여만원 달해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결제 오류로 초과 지급된 금액이 20억원에 육박하며, 이 중 5천200여만원은 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기 고장이나 통신 에러로 인해 발생한 결제 오류는 3만6천83건으로 집계됐다.

또 결제 오류로 인한 초과 결제 금액은 19억5천9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1천654건(1억1천만원), 2016년 2천950건(1억8천900만원), 2017년 1만370건(5억3천900만원), 2018년 1만1천646건(5억7천700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9천463건(5억4천400만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2015년과 비교하면 오류 발생 건수는 5.7배로 증가했다.

또 셀프주유소 주유기 1개당 평균 오류 건수는 지난해 13.7건으로, 2015년의 5.1건보다 2.7배 많았다.

결제 오류로 인한 초과 결제금액에 대한 환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초과 결제된 금액 중 아직 환급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1천839건이고, 금액으로는 5천200여만원에 달한다.

송 의원은 "결제 오류 시 도로공사가 카드사를 통해 오류 사실 통보하고 카드사가 고객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100% 환급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오류 원인을 파악해 오류 발생을 줄이고 초과 결제된 금액이 제때 환급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파워볼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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