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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8 13:18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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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카이스트·서강대, 폐의류 속 ‘케라틴’ 추출·재활용
"체형·계절별 옷 크기·모양·기능 조절… 의료 분야 활용도 기대"


‘케라틴 실’로 짠 직물을 별 모양으로 기억시킨 후 변형시킨 모습(왼쪽)과 금세 다시 원래 모양으로 복구되는 모습(오른쪽)./하버드 유튜브 캡처

한·미 공동 연구진이 변형돼도 원래 모양을 기억해 되돌아가는 첨단 섬유를 개발했다. 100% 재활용한 소재라서 환경오염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버드대 공과대학 연구진이 폐의류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해 ‘형상기억(shape memory)’ 기능을 가진 직물 소재를 만들었다고 7일 IT전문매체 씨넷(Cnet)이 전했다. 지난달 31일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는 우리나라 카이스트(KAIST), 서강대 연구진도 참여했다.

머리를 감은 후 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면 머릿결 방향 등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 머리카락과 털에 들어있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때문이다. 케라틴은 외부 자극에 모양이 변하더라도 그 자극이 사라지면 다시 원래 모양을 찾는다. 케라틴을 이루는 화학결합 구조가 원래대로 복구되려는 성질 때문이다. 연구진은 "마이크로미터(μm·100만분의 1미터) 수준에서 복잡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버려지는 모직물 속에서 케라틴을 추출해 실처럼 뽑은 후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직물 조각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직물이 형상기억 기능을 가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직물을 물속에서 별 모양으로 접어 모양을 기억시켰다. 물밖에 꺼내 고르게 편 후 김밥 모양으로 돌돌 말았다. 물기가 마른 직물은 모양이 변형됐지만, 다시 물속에 넣자 수 초만에 별 모양으로 되돌아갔다. 처음 환경(물)에서의 모양을 기억한 것이다.


케라틴으로 뽑은 실을 길게 늘린 모습(위)과 수초 뒤 원래 길이로 되돌아가는 모습(아래). 오래 입어도 늘어나지 않는 옷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하버드 유튜브 캡처동행복권파워볼

연구진은 이 섬유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신관우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이날 조선비즈와의 통화에서 "옷과 속옷을 한 가지 사이즈로 만들어도 체형에 따라 크기와 모양을 조절할 수 있거나, 옷의 통풍량을 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일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의류뿐만 아니라 크기와 모양이 변하면 안 되는 생체 삽입물이나 수술용 실 같은 의료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업종인 의류산업의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신 교수는 "재활용하는 데서 얻는 이익이 제조 비용보다 높아 경제성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많은 사람들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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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로마 레전드 프란세스코 토티가 AS로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레전드의 귀환이다.

7일 밤(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토티의 AS로마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2017년 은퇴 후 보드진에 합류한 토티는 약 1년 전 구단을 떠난 바 있다. 하지만 댄 프리드킨 가문이 구단을 인수한 후 토티의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티는 은퇴 후 구단에서 행정 업무를 시작했지만,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팀을 떠났다. 은퇴 과정만큼이나 팀을 떠나는 방식도 매끄럽지 못했다. 이에 대해 토티는 “내 의견을 표현할 기회도 없었다. 테크니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새 구단주는 토티에게 어시스턴트 스포츠 디렉터 업무를 맡기길 원한다. 토티는 “나는 로마에 절대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선수 은퇴보다 더 안 좋다. 로마를 떠나는 것은 죽는 것과 같다”며 구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올해로 43세가 된 토티는 선수 시절 커리어 모두 AS로마에서 뛴 레전드이다. 총 786경기를 뛰며 307골을 기록한 ‘원 클럽 맨’의 대명사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해 한국과의 16강전에 뛰기도 했다.

사진 = Getty Images
태풍 등 재난상황…유튜브서 콘텐츠로 활용돼
유튜버들의 도 넘은 행동, 청소년 모방 위험도
전문가 "경쟁사회로 인한 폐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7일 오후 경북 울릉군 사동리 방파제에 집채만 한 파도가 들이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마이삭' 실시간 상황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쳐서 눈을 뜰 수가 없어요."

태풍 바비와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까지 잇따라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일부 유튜버들이 이른바 '태풍 체험'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불구하고 안전 장비 없이 해변가 등 위험한 장소로 찾아가 태풍 상황을 생중계하는 등 재난 상황임에도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유튜버들의 이 같은 행동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문가는 유튜버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더욱 자극적인 소재를 찾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경북 울진에서 트랙터를 타고 다리를 건너던 60대 주민이 하천 급류에 휩쓸렸고, 부산에서는 강풍에 날아온 간판에 맞은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

그런가 하면 강원 삼척시에서는 40대 남성이 석회석 채굴 후 철수하다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고, 경남 거제와 충남 공주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2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이재민 78명이 발생하고, 시설피해가 785건 접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문제는 이 같은 재난 상황을 악용해 일부 유튜버와 BJ 등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데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태풍 마이삭 실시간 상황', '강풍 체험 리얼리티', '태풍 위력 체감하기' 등의 제목이 달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들은 별도의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외부로 나가 태풍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한 유튜버는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한 지난 2일 "마이삭을 체험해 보겠다"며 우비만을 입고 외부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유튜버의 온몸이 휘청거릴 만큼 강한 비바람이 불었으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비바람이 굉장히 몰아친다"는 말과 함께 계속해서 태풍 상황을 중계했다.

또 다른 방송인 역시 해변가 근처에서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우산을 펼쳐서 버텨보겠다"고 말하며 온몸을 휘청댔고, 이외에도 일부 유튜버들은 해일 위험이 있는 바닷가 근처에서 높은 파도를 실시간 중계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했다.

유튜버들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누리꾼들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재난 상황에서 단지 콘텐츠 생산만을 위해 위험한 행동을 강행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지적이다.

직장인 김모(27)씨는 "태풍으로 신호등이나 가로등도 쓰러지고, 인명피해까지 났는데 저런 장난을 치는 것이 이해가 잘 안 된다"면서 "태풍으로 간판들도 떨어지고 있지 않나. 날아오는 간판에 부딪히기라도 하면 어떡하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태풍도 재난이다. 제발 집에 좀 가만히 있으면 안 되냐"며 "유튜버들의 도 넘은 행동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피해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에 '태풍 체험' 관련 콘텐츠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튜버들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은 광고수익과 연관된다. 유튜브에는 영상 재생 전이나 중간, 말미 등 여러 방식으로 광고가 붙는다. 영상의 길이나 독자 수 등에 따라 광고 수익은 다르지만, 일부 상위 유튜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유튜버 대부분은 조회 수 1000회당 1달러(약 1180원) 미만을 받는다.

종합하면 유튜버들은 결국 조회 수를 늘려 수익을 얻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유튜브상에서 자극적인 콘텐츠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호기심이 강한 10대가 이 같은 영상을 지속해서 시청할 경우, 유튜버들의 행동을 모방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청소년이 유튜브를 통해 유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2017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조사대상 학생 4,500명 중 26.3%는 유튜브를 통해 유해 영상물을 시청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엔트리파워볼

다만, 유해 영상 시청을 경험한 학생에게 어떤 제약 경험했는지 묻자 '별다른 제약 없었다'라고 답한 비율은 44%에 달했다. 즉 학생 10명 중 4명은 별다른 제재 없이 유해 영상물을 시청했다는 뜻이다.

고등학생 2학년생인 이모(17)씨도 "반에서 유튜브를 안 보는 친구들이 없다. 나도 시간 날 때마다 유튜브를 챙겨본다"면서 "유튜버들도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유튜버들이 하는 말투나 행동들이 학교 내에서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인 걸 알면서도 재밌어서 보는 영상들도 있다"면서 "공중파나 TV 방송에서는 할 수 없는 걸 유튜브에서는 별다른 제재 없이 할 수 있으니까 재밌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유튜브 시장에서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유튜버들이 더욱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유튜버들은 조회 수가 많을수록 만족감과 쾌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자신이 굉장한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면서 "또 유튜버들이 늘어나면서 남들과 다른 더 독특한 소재를 찾으려는 이들이 늘어났다. 유튜버들이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뭐든 하다 보니 무리해서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콘텐츠를 찍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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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세계여행으로 마음방역 - 上 북미·아시아편]
각국 관광청, 관광지소개~집콕 미식체험 등 다채
美 국립공원, 술여행·알래스카 랜선코너 인기몰이
필리핀은 화상회의 배경 영상·어학연수 서비스도
마리아나제도, 아름다운 자연 사진·영상 제공 심혈
日 이바라키현·호주 축산공사도 온라인 고군분투

미국 7대국립공원 중 하나인 오리건주 크레이터호수.

필리핀 관광부, 랜선여행 및 각종 배경영상 제공.

사이판 등 마리아나제도 소녀들의 토속춤 인사 화면.

필리핀 호핑투어 영상 캡쳐,.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마리아나제도의 마나가하 섬.

한국에서 파는 술에 미국관광청이 공개한 여행스토리 콘텐츠를 안주삼아 떠나는 시카고 술 여행도 랜선 해외여행에 등장.

호주축산공사가 온라인 공개한 집콕 호주스테이크 잘만드는 법.


“봉준호 감독이 초대받았던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크레이터 호수로 갈까, 한국에서 파는 미국 술 사다놓고 미국관광청이 알려주는 스토리를 안주 삼아 시카고 미국 술여행을 떠날까.”

“태평양 전쟁때 일제에 끌려갔던 한국인들이 미군과 현지인들의 목숨을 구한 뒤 주민의 사위가 된, ‘선을 넘는 녀석들’의 그곳, 사이판·티니안으로 갈까.”

“차라리 집콕 랜선여행 콘텐츠가 다채로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호핑투어, 미식여행을 떠날까.”

세상길은 막혀도 갈 곳은 많다.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교류가 막히자, 랜선을 통해 색다른 우정, 새로운 추억거리가 싹트고 있다. 뜻있는 외국 관광부, 관광청이 한국민을 위해 다채로운 랜선여행 콘텐츠 채널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헤럴드경제는 두차례에 걸쳐 랜선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지를 소개한다.

▶미국= 미국관광청은 북서부 산맥과 타호(Tahoe) 호수를 배경으로 한 스키레포츠의 매력, 남부 알라바마 걸프해안의 비경을 ‘미국 인물과 장소 스토리’ 코너에 동영상 링크(인스타그램)로 전하고 있다.

미국 7대 국립공원은 넷플릭스 영상으로 전했고, 한국에서도 파는 미국의 술이야기와 술 여행지의 매력은 사진 및 설명자료로 공개했다.

미국 7대 국립공원 소개 영상과 사진 코너엔 봉준호 감독의 추억 서린 곳도 있다. 영화 ‘퍼스트 카우’의 촬영지이자, 이 영화의 켈리 레이차드 감독이 절친 봉준호 감독을 초대했던 오리건주에는 임실 옥정호, 슬로베니아 블래드호와 닮았지만 규모는 수십배인 ‘크레이터호(Crater Lake) 국립공원’이 있다.

미국 술여행 콘텐츠에는 ▷‘버번위스키’와 켄터키의 서정 ▷보르도를 추격하는 북서부 워싱턴주 ‘샤또 생 미셸’과 시애틀의 낭만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랑한 맥주, 일리노이주의 ‘구스아일랜드’와 시카고의 정취 등을 소개했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시는 오로라, 개썰매, 카누잉 등에 대한 360도 영상 및 사진을 담은 랜선 여행 코너를 특별히 마련했다.

미국관광청은 이와함께 ▷기이한 매력 5곳 ▷미국 음악여행 등 테마여행지와 ▷수제 맥주 트레일 ▷미국 오대호 정통 로드 트립 ▷영화의 단골 촬영지 러시모어산 등 매력을 전하고 있다.

▶괌과 사이판·티니안 등 마리아나제도= 괌 관광청과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조직위은 올 봄 개최하기로 했던 국제 일반인 마라톤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되자, 각국의 이 대회 등록자들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괌 정부가 보내준 대회 티셔츠, 기념품을 걸친 채 각자의 고국에서 일정한 거리를 뛰는 랜선 ‘가상 대회’를 열기로 했다. 참가자들이 GPS를 켠채, 자기 지역을 뛴 다음, 인스타그램에 해시태크 ‘#UGM2020 Goes Virtual’을 표시하면, 세계 마라토너들의 달리기 모습이 한데 모인다.

한국산 방역-진단프로그램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한국이 힘겨워할 때 주지사가 방한해 변치않는 우정을 약속했던 마리아나제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큰 기대를 걸며 랜선 콘텐츠 제공에 심혈을 기울인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랜선 영상 및 사진 콘텐츠는 사이판에 대해 마이크로비치, 래더비치, 마피 산 만세 절벽과 자살 절벽, 버드 아일랜드, 청록색 석호, 산호초, 다양한 쇼핑센터 등을 소개했다. 씨 터치(Sea Touch) 사이판에서는 노랑가오리와 함께 수영할 수 있다. 사이판에서 보트로 5분이면 도착하는 은둔 해상천국 ‘마나가하’는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이다.

한국계 후손이 많은 티니안 섬은 전설적인 파워맨 추장 타가의 유적 타가 하우스와 타가해변, 라테스톤 석상, 태평양전쟁의 흔적이 있는 산 호세 교회 종탑, 중심부를 직선으로 가르는 브로드웨이 가도를, 로타섬은 스위밍 홀, 번화가 송송 빌리지와 전망대, 야상조류 보호구역 버드 생추어리 등의 매력을 가진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그렉노먼이 설계한 사이판 라오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 그레험 마샬이 설계한 킹피셔 골프 링크스, 자연 그대로의 골프를 즐기는 로타 리조트 & 컨트리 클럽 등 마리아나제도가 골프의 낙원임을 랜선 채널은 전하고 있다.

▶필리핀= 한국민 등을 위한 랜선 여행, 체험, 교육 시스템은 필리핀 관광부의 서비스가 가장 다채롭다. 코로나사태 초기부터 ▷한국민 등을 향한 필리핀 국민의 안부 인사 동영상 ▷한국 기업,단체가 화상회의 때 쓸 수 있는 배경영상 제공 ▷어학연수를 오지 못한 한국민을 위한 온라인 강좌 ▷집콕 필리핀 요리 만들기 ▷마음방역 영상 서비스 등을 보냈다.

필리핀 관광부는 현재 ‘Wake Up 필리핀’이라는 디지털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이 디지털 캠페인은 필리핀 내 16개 지역을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으로, 물 속에서 즐기는 360도 가상 여행을 포함해 유명 필리핀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 등, ‘클라우드 9’ 등 세계 서퍼들이 몰리는 ‘서핑의 천국’ 시아르가오와 그 주변의 다꾸, 구얌, 네이키드섬의 호핑투어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보라카이 섬이 위치한 아클란, 어학 연수지로 유명한 일로일로 등 서부 비사야 지역에 대해, 신선한 회에 채소를 듬뿍 넣어 만드는 ‘키닐라우’, 필리핀 식 춘권인 ‘룸피아’ 등을 맛보는 미식 여행지로 소개했다.

팔라완, 코론 섬 등이 미마로파 행정구역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다양한 액티비티도 한다. 2차 세계 대전에 침몰된 난파선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렉다이빙,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에서 희귀한 해양생물과 함께 즐기는 스쿠버 다이빙 등을 감정정화용 레포츠로 소개했다.

▶호주축산공사,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현은 메일매거진에 다양한 매력을 담은 온라인 유튜브 계정을 링크했다. 이 지자체는 랜선서비스를 가동하면서 “지치기 쉬운 시기지만 항상 건강 유의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지침 없이 태양만큼 열정 가득하길…내일을 희망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한국 파트너에 전했다. 공인 캐릭터인 이바라 히요리가 버츄얼(virtual) 유튜버로서 활동하는 이 영상에는 일본 3대 정원인 가이라쿠엔, 140여 곳에 이르는 골프장, 후쿠로다폭포, 니시카나사 소바공방에서의 요리 체험 등이 담겨 있다.

호주축산공사는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호수산 소고기를 집콕족들이 맛있게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를 공개했다. 호주축산공사 협력 셰프 샘 버크씨는 고기 두께는 3~4cm, 스테이크용 부위 선정방법, 한 면당 약 3~4분 구워 미디엄레어 굽기 등 세심한 안내를 곁들였다.

랜선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채롭게 할수록 디지털 최강, 노마드 기질 최상인 한국인의 마음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함영훈 여행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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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로하스 '효자 외국인'…이대호·배정대 '대들보'



세리머니 하는 두산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시간 9월 6일(한국시간 7일)은 '철인' 칼 립켄 주니어가 미국프로야구(MLB) 연속 출장 경기 신기록을 세운 지 2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립켄 주니어는 1995년 9월 6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2천131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루 게릭의 2천130경기 출장 기록을 56년 만에 깬 립켄 주니어의 위업에 세계 야구팬이 흥분했다.

립켄 주니어는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2천632경기로 늘리고 은퇴했다.

그는 햇수로 16년 이상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부상의 위험과 여러 변수가 도사리는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올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이 엄습한 시기에 전 경기 출장 기록은 더욱 위대하다.

각 팀이 약 100경기를 치른 7일 현재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101경기), 딕슨 마차도와 이대호(이상 롯데 자이언츠·97경기),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심우준(이상 kt wiz·99경기)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외국인 선수가 3명, 토종 선수가 3명이다. 나머지 7개 구단에선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없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정규리그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늦은 5월 5일에 개막했다. 팀당 144경기 일정을 진행하느라 올스타전도 취소됐다.

게다가 장마와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취소된 경기도 많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도 6명은 한 경기도 빠뜨리지 않고 출전했다.


이대호 '만루홈런'
[연합뉴스 자료사진]


페르난데스와 이대호가 체력 소모가 적은 지명 타자로 주로 출전했다지만, 예년과 다른 환경임을 고려하면 전 경기 출장의 가치를 낮게 볼 순 없다.

페르난데스는 두산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이며 타점도 김재환(83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9개를 수확했다.

롯데 부동의 4번 타자 이대호 역시 팀 내 최다인 72타점을 거둬들여 생산력을 입증했다.

두산과 롯데가 두 선수를 한 경기라도 벤치에서 쉬게 할 수 없는 사정이 여기에 있다.


마차도 홈에서 세이프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경기. 1회 말 2사 1, 2루에서 롯데 김준태의 안타 때 2루 주자 마차도가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20.9.7 kangdcc@yna.co.kr


마차도와 로하스는 팀의 복덩이다.

롯데 주전 유격수를 꿰찬 마차도는 수비 안정화로 팀에 크게 기여했고, 홈런 10개에 55타점을 올려 공격에서도 제 몫을 했다.


더블플레이 하는 심우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홈런(36개)·타점(98개)·장타율(0.702) 1위를 질주하는 로하스는 kt 타선의 중심이다.

로하스뿐만 아니라 체력 소모가 극심한 유격수이면서도 팀 내 최다 도루(19개)로 기동력을 살린 심우준, 타율 0.309에 홈런 11개, 48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향해 돌진하는 배정대가 전 경기를 뛴 덕분에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더욱 키운다.파워볼사이트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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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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