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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9 13:49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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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모임 2인 이하 제한 등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가운데 25일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거리 두기 4단계 조치가 적용된 첫 주인 지난 12~18일 서울지역 자영업자 평균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단계 거리 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2021.7.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은 한때 방역 모범국으로 국제적 찬사를 받았지만, 현재 역대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을 맞고 있다."파워볼사이트

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로 치솟고, 백신 보급은 지연되고 있어 일각에선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 우려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코로나19 출현 이래 한국은 가장 엄격한 방역 수칙을 실시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손꼽아 백신 접종만 기다리고 있지만 이 과정은 좌절스러울 정도로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서 식당을 운영 중인 박은선 씨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다행히 완전한 록다운(봉쇄령)에 돌입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식당의 운명은 정부 정책에 의해 좌우돼 왔다"며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우선 순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디언의 표현대로 한국은 대유행 초기 별다른 봉쇄 조치 없이 재빠른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코로나19 검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국제 사회로부터 방역 모범국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세계적 부호 빌 게이츠 역시 "한국 방역 체계가 우수하고 코로나19 피해 규모도 낮은 수준"이라며 "한국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 사이에서도 아주 뚜렷한 차이가 난다"고 평가했다.파워볼엔트리

그러나 1년여가 지난 현시점은 어떤가. 한국은 28일 기준 역대 최고치인 1896건의 신규 코로나19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한국은 전체 인구 가운데 13.49%만이 백신 접종을 마쳐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K-방역'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가디언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K-방역'을 자축하는 데 급급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데나 백신 계약을 체결했지만 공급 부족과 선적 지연으로 공급이 늦어져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의철 KAIST 의과대학원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좀 더 장기적인 접근법을 썼더라면 지금의 엄격한 방역 대책은 불필요했을 것"이라며 "1년 전만 해도 하루 신규 환자 수는 100명대에 불과해 정부는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신 교수는 "그러나 정부는 앞을 내다보고 충분히 백신을 일찍 들여와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실시간파워볼

한국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더불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불쾌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업들의 재택근무 실시로 인해 번잡하던 서울의 거리는 텅 비어 있게 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정윤영 기자(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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