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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5 19:08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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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배우 이병헌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병헌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겸 영화인회 이사장이 영면에 들었다. 이창동 감독을 시작으로 이준익 감독, 설경구, 이병헌, 손예진, 김규리, 김옥빈 등은 눈물로 떠나 보냈다.
15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춘연 대표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평소 고인을 따르던 영화계 후배 감독 및 배우들의 추도사와 추도 영상이 상영됐다.

배우 설경구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설경구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위원장 김동호,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박중훈,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성기,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 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됐다.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다음날인 12일부터 치러진 장례식에는 강우석, 강제규, 김유진, 김의석, 김경형, 김태용, 민규동, 류승완,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육상효, 임권택, 이장호, 이정국, 이정향, 이창동, 임순례, 정윤철, 정지영, 최동훈 감독 등을 비롯해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충직 전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숙 전 인디스페이스 관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조문했다.

배우 손예진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영결식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손예진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영결식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또한 권율, 김규리, 김서형, 김수철, 김의성, 류승룡, 류현경, 박중훈, 송혜교, 안성기, 엄정화, 윤유선, 이병헌, 이선균, 장미희, 전도연, 전혜진, 정우성, 정진영, 조민수, 조진웅, 채령, 하정우, 한예리 등과 도종환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각계 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김동호 장례위원장은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5일 동안 빈소를 지키면서 영화인들이 빈소를 찾아 오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영화계 큰 별, 맏형, 큰 오빠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걸 절감했다. 앞으로 누가 그런 역할을 하게 될지 말씀 드릴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배우 김옥빈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영결식에 참석해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옥빈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영결식에 참석해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준익 감독은 "갑작스럽게 가셔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따름이다"라며 "형님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형님 잊지 않겠습니다. 이춘연 형님 좋아했고, 사랑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병헌은 "제게 거산 같은 분이셨다. 비탄스럽다. 많이 아쉽다. 앞으로 10년 더 20년 더 제게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셔야 하지 않나. 저희 곁을 떠나셨지만, 떠나지 않으셨다.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다. 불멸은 이럴 때 쓰는 것이다. 사랑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규리, 이창동 감독도 추도했다.

배우 김규리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규리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장식에서 엄수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고 이춘연 대표는 전라남도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기획·제작했고, 씨네 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한편 고 이춘연 대표의 장지는 김포공원묘지이며, 봉안식은 이날 오후 5시 엄수된다.파워볼실시간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발인식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발인식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2021.05.1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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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기자=맨체스터 시티의 루벤 디아스(24)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90min'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에 제출한 2020-21시즌 EPL 올해의 선수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FW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의 신문사 기자들과 특파원들의 협회인 FWA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기자 약 400여 명의 투표에 의해 가려진다.

지난 1947-48시즌부터 시상이 시작됐고,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의 30년 만에 우승을 이끈 '주장' 조던 헨더슨이 선정된 바 있다.

'90min'은 16표를 보유한 가운데 디아스에게 5표를 선사했다. 이외에 해리 케인(토트넘) 4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표,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1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에게 1표를 줬다.

'90min'의 기자들은 디아스에게 투표를 한 이유로 "디아스는 2020-21시즌 내내 일관되게 빛나는 유일한 선수였다", "디아스는 맨시티에 큰 차이를 선사했다", "디아스는 맨시티의 수비에 변화를 가져다 줬다. 디아스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비 중심으로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6,800만 유로(약 930억 원)에 이적했다. 디아스는 적응기 없이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하는 등 맨시티의 수비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
FX시티
맨시티는 디아스 덕분에 리그에서 최소 실점(29)을 기록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 짓기도 했다. 더불어 디아스는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 나단 아케 그 누구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했다. 매체도 이런 디아스의 활약을 인정하며 최다 득표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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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윤아가 김희선의 전화에 애교스럽게 응하며 절친미를 자랑했다.

5월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3회에서는 원조 여신, 배우 김희선이 허영만의 부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김희선은 허영만에게 '게스트 릴레이'를 제안했다. 자신이 다음 출연자를 지목해 보겠다는 것. 그러면서 김희선은 자신의 절친 송혜교, 고현정, 송윤아를 소환해 허영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자리를 이동한 뒤 "말 나온 김에 한 분을 섭외했다"며 다시 한 번 송윤아의 이름을 언급했다. 김희선은 "송윤아 씨가 어디나온 줄 아냐. (허영만이 원작가인) '미스터Q'. 그때 우연히 윤아 언니와 인연이 돼, 지금은 제주도에 갔는데 (당시엔) 옆 동네에 살고 아이들 나이도 비슷했다"라며 송윤아와 친해진 계기도 전했다.

이어 김희선은 송윤아에게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연결했고, 송윤아는 "공주야"라는 애칭으로 아주 반갑게 응했다. 김희선은 "아줌마 목소리 어쩔거냐"며 절친미를 자랑한 채 웃었다.FX게임

이후 허영만은 적극적으로 "제주도에서 시간 여유가 있으시냐"며 "번거롭게 안 하겠다. 서울까지 안 올라오게 제주도에서 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송윤아는 "저 시간 여유가 너무 많아 오늘도 장 가서 화분 사오고, 마당 청소하고, 물 주고 한다"며 여유를 드러내곤, 김희선까지 나서 설득을 하자 "영광이다"며 받아들였다.

김희선은 송윤아 섭외에 성공한 뒤 "나 오늘 고기 많이 먹어도 되겠다"며 뿌듯해해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고(故) 손정민씨의 발인 현장
고(故) 손정민씨의 발인 현장
고(故) 손정민씨의 부검 결과가 알려지면서 '혈중 알코올농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찰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일부 언론이 ‘음주운전면허 취소수준인 0.154%의 혈중 알코올농도’라고 보도하면서 부터다. <알고보니>팀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질의를 했지만, “구체적인 수치 공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유족들이 명확히 반박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해당 수치가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법의학 전문가 3명(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서중석 SJS법의학연구소 소장, 김윤신 조선대학교 법의학 교수)에게 질문을 했다.


한강 공원 수색 중인 경찰

한강 공원 수색 중인 경찰
"0.154%는 술을 상당히 많이 마셨다는 의미"

중요한 포인트는 0.154%라는 수치가 사람이 얼마나 취한 걸로 볼 수 있느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얼마나 취했는지 예단할 수 없지만, 술을 상당히 많이 마신걸로 볼 수 있다"는 거였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 따르면 0.154%는 65kg의 성인 남성 기준으로 소주를 9잔~14잔 가량 마신 농도에 해당된다. 물론 이는 그날의 건강과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일반적인 참고 수치이다.

법의학에서는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라 명정도(酩酊度, degree of drunkenness)를 분류하기도 한다. 그에 따른 몸의 반응과 증상도 규정했다. 해당 분류에 따르면 0.154%는 경도 명정과 중등도 명정의 경계, 혹은 중등도 명정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고력이 떨어지고 판단능력이 저하되며 말이 불명확해지는 정도다. 약간의 운동의 실조(失調)가 발생할 수도 있다.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른 명정도 (『법의학』 윤중진)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른 명정도 (『법의학』 윤중진)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증상일 뿐, 모든 사람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누구는 잠이 들고, 누구는 멀쩡해보이는 등 반응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0.154%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술을 많이 마셨다는 정황은 될 지언정, 정신은 멀쩡했다거나 반대로 인사불성이었다, 물에 빠져도 모를 정도였다라고 하는 추정은 성급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사망 닷새만에 부검… "혈중 알코올농도 대체로 믿을만"

한걸음 더 나아간 의문은 그렇다면 숨진지 닷새만에 이뤄진 부검에서 혈중 알코올농도를 믿을만 하냐는 것이다. 사람이 사망하면 알코올 대사는 정지된다. 따라서 사망 당시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유지된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물'과 '부패'다. 물은 알코올 농도는 떨어뜨리는 변수이다. 익사의 경우 숨지기 직전까지 호흡을 하는데 이때 물이 기도와 폐로 들어가면서 알코올이 소폭 희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부패는 알코올 농도를 높이는 변수다. 부패가 이뤄지면 몸 안에서 에탄올 성분이 생성된다. 이것이 기존의 알코올과 합쳐져서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낚시 여행에서 익사했던 은퇴 육군장교가 술을 마신 적이 없었는데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2%가 나왔다는 보고가 있었다. (관련기사: https://www.atlantainjurylawblog.com/uncategorized/blood-alcohol-scores-after-death-can-be-false-positive-up-to-0-20.html)

법의학자들은 국과수가 이같은 조건을 이미 숙지하고 있으므로, 가장 외부요인의 영향을 적게 받는 방식의 측정을 통해 부검소견을 내놨을 것으로 봤다. 김윤신 교수는 "영향이 전혀 없진 않겠지만 우리가 고려할 만큼 물속에서 혈액이 희석돼서 알코올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라며 "0.154가 나왔다는 것은 검사를 통해 확인된 수치인데, 5일 정도 됐으니까 부패정도를 감안해서 추가 검사를 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윤성 원장도 "어디를 측정했느냐에 따라서도 좀 달라질 수 있지만 주변의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 시료를 채취를 해서 검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중석 소장은 "부패 때문에 약간 올라간 것도 있지만, 익사한 경우에는 사망하기 전에 물을 어느 정도 마시는 걸 감안하고, 사망 직전에 구토를 하고 물을 마셨다면 실제 최고 피크때보다는 알코올 농도가 조금 낮아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추정해본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으면서도 "시신의 부패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과학적인 방법으로 지표를 삼을 수 있는 것도 감정해서 내보낸다"며 "(농도 수치의) 몇 십%까지 왔다갔다 하지는 않는다"며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말을 통해서 결국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다(=술을 많이 마셨다)는 것과 사인인 익사 사이에 연결고리가 여전히 채워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0.154%여서 '물에 빠졌다' 혹은 '물에 빠진 줄도 몰랐다' 혹은 '물가에 갈 수도 없었다' 등을 예단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익사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결국 수사의 영역인 셈이다.

김윤신 교수는 "0.154%가 나왔다면 멀쩡한 사람보다는 그럴 위험성이 높아지는건 상식으로 인정하지만, 그것 때문에 추락했다고 말 할 수는 없다"고 소견을 밝혔다. 김 맥 손해사정사는 "통상적으로 0.154%를 (사리 판단을 할 수 없는) 심신미약으로 간주하진 않는다"면서도 "알코올농도 수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행동과 CCTV와 목격자의 증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고사인지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혈중 알코올 농도는 절대적인 지표라기보다는 하나의 참고일 뿐, 사건의 해결의 성패는 손씨의 행방이 묘연해진 이후부터 익사에 이르기까지의 무슨 일이 었었는지, 그 '과정'을 꼼꼼히 밝혀내는데 달려 있다.

(전준홍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6179648_291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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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퍼거슨은 불운의 아이콘이다. 2연패를 탈출해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려고 한다.
▲ 토니 퍼거슨은 불운의 아이콘이다. 2연패를 탈출해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토니 퍼거슨(37, 미국)은 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UFC 262 베닐 다리우시(32, 미국)와 경기를 앞두고 '모두까기 인형'이 됐다.

14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타이틀을 반납하고 은퇴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 △메인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와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치는 마이클 챈들러(35, 미국) 그리고 △상대 다리우시를 공격했다.

먼저 자리에 없는 하빕이었다. 한 기자가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하빕이 더 증명할 게 남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하자, 갑자기 마이크를 들었다.

"하빕은 형편없는 겁쟁이다. 졸보일 뿐이다. 끼어들어 미안하다. 좋아하는 노래 한 구절이 있다. 겁쟁이 말고 진짜를 쫓아라. 그 겁쟁이가 바로 하빕"이라고 말했다.

퍼거슨은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을 지냈다. 하지만 '잠정(Interim)'을 떼고 '통합(Undisputed)'이 된 적은 없다.

2018년 7월 UFC 223 하빕과 통합 타이틀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대체 선수 알 아이아퀸타를 꺾은 하빕이 새로운 통합 챔피언에 올랐고, 퍼거슨은 잠정 타이틀을 반납해야 했다.

퍼거슨은 2011년부터 UFC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저스틴 개이치와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지기 전까지 옥타곤 전적은 15승 1패로, 1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1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고도 통합 타이틀전 기회를 잡지 못한 건 지독한 불운에 가까웠다. 하빕과 맞대결이 5번이나 취소된 게 컸다. 당연히 하빕을 향한 반감이 강할 수밖에.

그다음 화살은 챈들러에게 향했다. 챈들러는 지난 1월 UFC에 데뷔했다. 댄 후커를 1라운드에 쓰러뜨리고 타이틀전에 직행했다.

옥타곤 12연승을 하고도 통합 타이틀전 기회를 받지 못한 퍼거슨은 UFC에서 한 번 이기고 타이틀전에 직행한 챈들러가 역시 못마땅했다. 챈들러를 '낙하산'이라고 표현했다.

"넌 날 피해 도망갔다. 넌 겁쟁이야. 나와 안 붙는다고 말했지. 넌 데이나 화이트가 꽂아 준 낙하산(Dana White privilege)일 뿐이야."

지난해 말 퍼거슨과 챈들러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퍼거슨은 당시 챈들러가 거부했기 때문에 대결이 무산됐다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퍼거슨의 공격적인 언사에도 기자회견장 분위기가 좋아졌다. 화이트 대표가 어이없지만 재밌다는 듯이 껄껄껄 웃었고, 챈들러도 재치 있게 화이트 대표에게 "꽂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퍼거슨도 이 상황이 재밌는지 피식했다.

상대 다리우시도 퍼거슨의 난사를 피해 가지 못했다. 퍼거슨은 "지난해 네가 (내 상대였던) 저스틴 개이치 훈련을 도와줬다는 걸 안다. 네가 어떤 도움을 줬는지는 모른다. 네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에게 속아넘어간 거야. 네게 감정은 없다. 하지만 곧 내 펀치를 맛보게 될 것이다. KO로 끝내 줄게"라고 경고했다.

다리우시는 "들어 봐, 친구. 네가 도움을 요청했다면 난 널 도와줄 수 있었어. 하지만 우리는 지금 맞은편에 있네"라고 받아쳤다.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에 나서는 네 명의 선수는 15일 계체를 통과하고 출전 준비를 마쳤다.

UFC 262는 오는 16일 아침 7시 30분부터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언더 카드 7경기와 메인 카드 5경기 모두 전파를 탄다.

■ UFC 262 대진표

-메인 카드

[라이트급 타이틀전] 찰스 올리베이라 vs 마이클 챈들러

[라이트급] 토니 퍼거슨 vs 베닐 다리우시

[여성 플라이급] 캐틀린 추카기언 vs 비비아니 아라우주

[페더급] 셰인 버고스 vs 에드손 바르보자

[플라이급] 맷 슈넬 vs 호제리온 본토린

-언더 카드

[미들급] 자카레 소우자 vs 안드레 무니즈

[라이트급] 랜도 바나타 vs 마이크 그룬디

[여성 플라이급] 안드레아 리 vs 안토니나 셰브첸코

[미들급] 조던 라이트 vs 제이미 피켓

[여성 플라이급] 지나 마자니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페더급] 케빈 아길라 vs 터커 루츠

[라이트급] 크리스토스 기아고스 vs 션 소리아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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