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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8 17:19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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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자신을 '내야 수비 전문'이라고 소개한 알바로 에스피노자(58) 키움 히어로즈 수비 코디네이터가 키움의 내야 자원들을 호평했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에스피노자 수비 코디네이터(이하 코치)는 키움 선수단과 함께 하는 훈련을 "즐겁다"고 표현했다.

에스피노자 코치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선수 시절부터 코치 생활까지 미국에서만 활동했다.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던 KBO 리그로에서의 일이 어려웠을 법했지만, 에스피노자 코치는 "사실 그렇게 결정이 어렵진 않았다"고 얘기했다. 오히려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리그를 늘 경험해보고 싶었다. 지금도 선수들과 재밌게 하고 있다"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알고 보니 KBO 리그는 에스피노자 코치에게 그리 낯선 곳이 아니었다. 200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바에르가(52)가 다리가 됐다. 에스피노자 코치는 "삼성에서 뛰던 카를로스 바에르가에게 KBO 리그에 대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바에르가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5년간 선수 생활을 함께했다"며 뜻밖의 인연을 소개했다.

1984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에스피노자 코치지만, 주전으로 올라선 것은 1989년 뉴욕 양키스 시절이었다. 에스피노자 코치는 "현역 시절 타격보단 수비가 좋은 선수였다. 당시 양키스가 센터 라인(포수 - 유격수&2루수 - 중견수)의 수비를 중점 뒀던 팀이라 자주 나올 수 있었다. 수비로 승리에 기여하는 쪽이었다"며 자신의 현역 시절을 돌아봤다.

스스로 소개한 대로 에스피노자 코치는 메이저리그에서 수비로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등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수비 전문가로서 에스피노자 코치는 '기본에 충실할 것'과 '올바른 훈련하는 것'을 강조했다.

에스피노자 코치는 "난 기본적인 플레이들이 승리로 연결된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루틴 플레이나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자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이어 "어느 포지션이든 코치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선수 스스로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고 훈련에 접근한다면 누구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올바르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수비 펑고에 대한 얘기에서도 에스피노자 코치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수비 실력을 늘리기 위해 펑고를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에스피노자 코치는 "양보단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친 상황에서 수비를 하다 보면 나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르게 훈련이 된다면 양보단 질을 중시하는 편이고, 대신 연습할 때는 매 순간 실전처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기꺼워한 에스피노자 코치는 특정 선수만 콕 집어 말하기보단 모두 함께 성장하길 바랐다. "우리는 모두가 실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실수로부터 배우면 된다"는 지도 철학도 선수단이 어려 시행착오가 많을 키움과 어울렸다.

또한, "나는 워크 에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야구에 대한 태도가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첫 실수에서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느 선수가 가장 눈에 띄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고 웃어 보인 에스피노자 코치는 "이 유니폼을 입는 한 모두가 동등하다고 생각한다. 키움에는 젊고 좋은 내야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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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은 18일 "체육계 학교 폭력 사건이 국민 분노를 사고 있는데 통절한 반성을 해도 모자랄 대한체육회가 황당한 반응을 내놨다"며 "피해자가 여러분의 자녀라도 이럴 것이냐"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이날 SNS에 "우리 당 전용기 의원께서 체육계 가혹행위 관련 대한체육회의 추진 방향을 묻는 질의서에 '청소년기에 무심코 저지른 행동에 대해 평생 체육계 진입을 막는 것은 가혹한 부분도 일부 있을 수 있다'라고 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게다가 학교 폭력 관련 입법 미비와 추가 보완해야 할 점을 묻는 질의에도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도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가해자 복귀에 초점을 뒀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피해 학생이 여러분의 자녀였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답변을 할 것이냐. 학교 폭력은 엄연한 범죄"라며 "범죄를 막을 생각은 않고, 가해자의 복귀 대책에만 몰두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도대체 대한체육회는 누구를 위한 체육회냐"며 "학교 폭력 근절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파워볼실시간

양 의원은 "대한체육회장께서 직접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며 "정부 당국도 국민께서 납득 할만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모두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2>흥국생명 출신 왁싱숍 실장 공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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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6번째 시즌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첫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달라진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려는데 왈칵 겁부터 났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자신이 없었다. 더 이상 코트에서 행복하지 않았다. 3년 넘게 남몰래 해오던 고민이었다.

무작정 배구를 그만뒀다. 같이 땀 흘렸던 동료들은 하나같이 놀랐다. 딱 2주를 쉬고 국가 공인 피부미용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 왁싱숍에서 일하기 위해서였다. 12년 동안 배구 한 우물만 파다가 체육관을 처음 벗어나는 두려움은 컸지만 모처럼 설렘을 느꼈다. “초등학교 6학년 처음 배구를 시작했을 때처럼 가슴이 뛰었다.”

2013∼2014시즌 여자부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전 흥국생명 선수 공윤희(26·179cm)에겐 늘 이런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고교 졸업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 무대에 뛰어든 뒤 6시즌 동안 남긴 성적은 149경기 417세트 226득점(공격성공률 28.11%). 배구 선수로서의 삶은 분명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통합 우승을 맛보긴 했지만 늘 조연에 가까웠다. 주 포지션(라이트)이 외국인 선수와 겹치면서 출전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레프트로의 변신도 시도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학창 시절부터 많은 운동을 하면서 달고 살던 만성 어깨 통증도 그를 힘들게 했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한 인생에선 당당히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이달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자신의 근무지(아나덴 슈가링왁싱 분당서현점)에서 만난 공윤희는 “선수를 하면서도 행복했지만 훈련과 경기가 이어지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시간이 진짜 안 갔다. 지금은 배우고 싶은 걸 배우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비로소 한 명의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선수 시절 주로 다니던 왁싱숍에서 일하기 시작한 그는 1년 만에 실장으로 한 지점을 책임지게 됐다. 배구 유니폼 대신 걸친 앞치마가 제법 잘 어울렸다.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어떤 게 바뀌었을까. 공윤희는 자신을 ‘무지개’에 빗대어 설명했다. “사람의 색이 다채로워진 것 같다. 배구라는 틀을 벗어나니 관심사가 많아지고 공감 능력도 높아졌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거리낌도 없다”고 말했다. 행복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 “그동안 행복이란 누군가를 이기거나 무언가를 이뤘을 때만 오는 거라 생각했다. 나머지는 다 불행이라 여겼다. 하지만 행복이란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걱정 없이 평온하게 하루를 보내고 누군가 나로 인해 웃을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인 것 같다.” 프로배구 경기를 챙겨 보진 않지만 매주 일요일마다 일반인 교실에서 배구를 가르치고 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운동 후배들의 상담 의뢰도 이어지고 있다. 공윤희는 “운동을 그만두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수입은 얼마나 되고 자격증은 어떻게 따야 하는지 질문이 쏟아진다. 무엇보다 ‘나는 운동밖에 할 줄 몰라’라고 스스로의 능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가 한때 몸담았던 흥국생명에서 학교폭력 논란과 불화설 등이 불거진 상황. 배구계에서는 그동안 성적 만능주의에 가려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개인의 인권과 행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파워볼실시간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 공윤희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함을 내밀었다. 선수 시절에는 미처 느껴보지 못했던 즐거움이란다. 앞으로 목표는 해외에 왁싱숍을 내는 것. 예약 손님이 올 시간이 다 됐다며 분주해지는 그의 표정에서 행복이 느껴졌다. 제2의 코트에선 이미 맘껏 도약한 듯했다.

성남=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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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비가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가수 겸 배우 비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 보니... 조수미 선생님 덕분에 클래식 차트 1위도 해보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와 조수미가 부른 신곡 '수호신'이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비는 '수호신'이 클래식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렸고, 호흡을 맞춘 조수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9일 공개된 '수호신'은 범 우주적인 세계관을 상징하는 수호신을 테마로 한 곡이다. 너와 내가 만나는 희망적인 그 순간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솔로 아티스트 비가 처음으로 합을 맞춰 수호신의 따뜻한 포용력과 강인한 의지를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클렙 제공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메시’라고 불리는 임영웅이 망원경 축구에서 몸개그를 보여줬다.

2월 1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뽕6는 꺾기고를 상대로 망원경 축구를 진행했다.

망원경 축구 전반전에는 꺾기고 팀에서는 박구윤, 신인선, 강태관이 뽕6 팀에서는 임영웅, 영탁, 황윤성이 출전했다. 사물이 왜곡된 상태로 보이는 망원경 안대를 쓴 선수들은 “너무 어지럽다”며 당황했다.

앞서 이동국으로부터 프로 선수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던 임영웅은 완벽 노마크 찬스를 놓치는가 하면 공을 앞에 두고도 찾지 못해 어리둥절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헛발질을 반복하던 임영웅은 힘있게 킥을 했지만 강태관의 몸을 맞췄다. 공을 맞은 강태관은 “모르겠다. 왜 아프지?”라고 어리둥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또다시 공으로 신인선을 맞췄고, 주변 반응에 당황했다.

임영웅은 후반부 교체 투입된 후에도 허둥지둥했다. 임영웅은 현란한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제쳤지만 골대를 넘기는가 하면, 가로채기 성공 후 드리블을 하다 신발까지 벗겨진 채로 허공에 헛발질을 했다.

붐이 벗겨진 임영웅의 신발을 들고 “영웅씨?”라고 물으며 전화를 하는 연기를 하자, 임영웅은 “아닌데요”라고 답하며 상황극을 보여줬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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