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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3 12:22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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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 내 물질 교체로 발광 효율 3배 이상 끌어올려

청색광을 발산하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를 개발한 제1저자인 장충현(오른쪽부터) 연구원, 송명훈 교수, 김수환 연구원. /사진제공=UNIST

[서울경제]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어려운 청색광 구현 문제가 해결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대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LED) TV를 집에서 볼 날이 더 가까워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명훈·곽상규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화학과의 우한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청색광을 발산하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rovskite LEDs, 이하 PeLED)’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청색광을 만드는 효율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고 색 순도가 높아 또렷한 푸른색 구현이 가능하다.

발광소자는 TV나 휴대폰에서 색상을 구현하는 장치다. PeLED는 색상 구현 물질로 페로브스카이트를 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이온(ion)을 품고 있는 물질로 이온 종류를 바꾸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색상을 만들 수 있다. 다른 발광 소재들에 비해 생산 단가가 낮고 자연에 가까운 천연색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FX마진거래

하지만 청색 PeLED는 전기에너지를 빛으로 바꾸는 효율이 10%밖에 되지 않아 전력소모가 많다. 빨강이나 녹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또 청색 PeLED를 구현하기 위해 첨가하는 이온 때문에 색 순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또렷한 청색이 아닌 다른 색상이 섞여 나온다.

연구진은 페브스카이트 물질을 복잡하게 조작하는 방식 아닌 인접한 물질을 바꿔 소자의 성능을 향상 시키는 획기적인 방법을 썼다. 발광 소자 내에서 페로브스카이트와 인접한 ‘정공수송층’ 물질을 바꾼 것이다. 페로브스카이트 소자를 만들 때 공정이 단순해져 가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새롭게 합성한 유기물을 정공 수송층로 썼을 때 기존 발광소자 대비 3~4배 정도 효율이 향상됐고 색 순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전계발광 스펙트럼’도 크게 안정됐다.

제1저자인 장충현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청색 PeLED의 근원적인 문제를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층 자체가 아닌 페로브스카이트와 정공수송층간의 계면(서로 다른 물질의 경계면) 성질 변화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PeLED 소자에 쓰이는 전도성 고분자를 대신해 ‘공액 고분자 전해질’을 정공 수송층으로 썼다. 정공 수송층을 이 물질로 바꿨을 때 페로브스카이트입체 구조의 규칙성(결정성)이 좋아지고 계면에서 결함이 줄어 발광소자가 전기를 빛으로 바꾸는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또 공액 고분자 전해질을 구성하는 곁가지 이온의 크기가 클수록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이 뚜렷한 결정성을 갖고 계면에 결함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

송명훈 교수는 “PeLED는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OLED 수준의 효율을 구현했지만, 청색광 효율이 10% 수준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소자 효율과 색 순도 문제가 동시에 개선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에이시에스 나노(ACS Nano) 9월 10일 자로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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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민주당 의원 분석
지역별 최대 1.9배 차...서울은 33만원으로 전국 평균 수준
중앙정부 지원금과 광역자치단체 자체 지원금 합산
“원칙과 결정절차 중앙, 지방 공동으로 마련해야”

12일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긴급 고용 안정 지원금 상담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지역별로 받은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 따라 최대 1.9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대구는 1인당 48만8,134원이었고, 세종시는 26만4,333원이었다.

1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 1인당 평균 긴급재난지원금은 33만9,33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앙정부 1차 재난지원금과 광역자치단체별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액수를 더해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상 2020년도 인구(5,178만579명)로 나눠 산출한 값이다.

1인당 지급액수가 가장 큰 지역은 대구로 48만8,134원으로 계산됐다.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26만4,333원으로 집계됐다. 제주(42만9,082원)는 대구와 함께 40만원을 초과해 지급하는 지자체였다. 30만원보다 낮은 지자체는 세종을 포함해 충북(27만4,682원), 울산(27만6,661원), 부산(28만796원) 등 7곳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홍근 위원이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부총리에게 재정준칙과 관련해 질의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중앙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나눠준 전국민 재난지원금 외에 지자체가 별도로 지급한 재난지원금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대구는 상반기 중에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이들에게 세대원 수별로 50만∼90만원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도 ‘대구희망지원금’이란 이름으로 1인당 10만원씩을 나눠줬다. 경기 지역도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씩 줬다.

반면 부산·울산·충청·세종 등 4곳은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외에 별도로 지급한 지원금이 없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차이가 지자체의 재정 상황, 그리고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 정치적 판단에 따라 발생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지자체의 재정 상황에 대한 점검(재정자립도, 순세계잉여금)과 재원분담의 문제(중앙 재난지원금 매칭 비율, 보조금 수준) 등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조를 통해 공동대응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의원은 “지난 상반기 마스크 수급 경쟁을 벌일 때와 같은 불만과 비효율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자자체의 재난지원금에 관해서도 그 원칙과 결정절차, 지급대상 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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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연례회의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됐다. 코로나19 때문에 화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회의에서는 ‘녹색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회복’과 빈국의 빚 탕감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IMF 웹사이트

“밀턴 프리드먼은 더 이상 주역이 아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4월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의 시장 개입을 극도로 혐오했던 경제학자 프리드먼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헬리콥터 드롭’ 방식의 경기부양책을 쓴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를 맞은 나라들이 경쟁적으로 돈 풀기에 나선 것을 지지한 발언이었다.

전례 없는 글로벌 전염병 위기를 맞아 각국 정부가 ‘신자유주의 시대’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면서 1970년대 이후 반세기만에 재정정책이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정부가 기업들의 임금을 보조하고 가계에 현금을 내주고 기업 대출 보증을 해준다. 2008~2010년 미국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때에도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돈을 푸는 금융조치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위기의 심각성과 정부 대응의 양상·규모가 다르다.

재정건전성에 집착해온 독일조차 금고를 열었다. 유럽연합(EU)은 지난 7월 특별정상회의에서 7500억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기금에서는 과거 EU가 회원국을 도울 때 내걸었던 긴축이라는 전제조건을 없앴다. EU 재정 통합의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로나19의 경제적 파괴력이 유럽중앙은행(ECB)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정부 부채의 한도를 정해놓지 않겠다고 했다.파워볼게임


블룸버그통신

각국에서 기록적인 재정적자가 예고되지만 재정의 고삐를 죄는 게 일이었던 국제통화기금(IMF)조차 “정부들은 위기에 맞서 모든 수단을 쓰라”고 권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수십년 간 경제정책의 중심에 있던 중앙은행장들이 뒷줄로 빠지는 레짐체인지(정권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했다.

관건은 ‘언제까지 돈을 풀 것이냐’다. 정부가 돈을 푸는 게 당연하다 해도 정치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위기 대응이라는 명분이 앞섰지만, 재정적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 수 있다. 18일(현지시간)까지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 연례회의가 그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재정·금융정책을 쥐고 흔드는 두 ‘워싱턴 기구’의 올 화상회의에서는 확대재정을 계속할 것인지, 차츰 허리띠를 졸라맬 준비를 해야할 것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유럽 정책결정자들은 IMF·세계은행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금리인상 여부를 이번주 내 결정한다. 한국은행도 14일 기준금리를 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연다. 연휴가 끝난 중국에서는 15일 물가상승률 등의 경제지표가 나온다. 영국은 곧 발표될 고용지표가 부정적일 경우 추가 부양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각국의 재정 고민이 시작되는 시점이지만 현재로선 당분간 경기부양을 계속한다는 쪽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로이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최근 런던정경대(LSE) 화상강연에서 “세계 경제가 죽음의 위기로부터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그 과정은 길고, 고르지 않고, 불확실할 것이며 후퇴하기도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상황은 유럽보다는 낫지만 코로나19 통제에 실패했다. 유로존은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디플레 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국은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진 거의 유일한 나라이지만 1980년대 개혁·개방이 시작된 이래 올해 성장률이 최저를 기록할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신속히 돈을 풀지 않았다면 세계 경제가 더 큰 파국으로 치달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에스워 프라사드는 “회복이 더디긴 하지만 세계는 적극적인 재정정책 덕에 훨씬 더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하지만 재정적자를 공격하는 정치논리는 언제라도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10여년 전 금융위기 때 너무 일찍 긴축으로 선회해 성장을 막았고, 이번에도 그런 일이 되풀이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티그룹 수석경제학자 캐서린만은 블룸버그에 “코로나19 대응이 그런 틀을 뒤바꿀 수 있으려면 정부가 경제 침체에서 벗어난다는 단기적 목적뿐 아니라 불평등과 탄소배출량 감축 같은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재정을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신호들도 눈에 띈다. 유럽은 경제회복기금의 30%를 기후변화 대응에 맞춰 집행하기로 했다. 미 민주당은 2조달러 규모의 ‘에너지부문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게오르기에바 IMF 사무총장도 12일 각국이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녹색 투자를 포함시키면 앞으로 15년의 회복기간 동안 세계 총생산을 0.7%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코스트리카 수도 산호세의 대통령궁 앞에서 시위대가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진행 중인 구제금융 협상이 긴축과 고통을 불러올 것이라며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 산호세 | EPA연합뉴스

여력이 있는 나라는 당분간 더 돈을 풀 수 있지만 빚더미에 앉은 빈국들은 부채 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주요20개국(G20) 국가들은 지난 4월 빈국들의 부채 상환을 올해 말까지는 유예해주기로 했다. IMF와 세계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맬퍼스 세계은행 총재는 최근 성명에서 “중국이 주요 채권국으로 부상했음에도 빈국의 부채 상환일정을 조율해주는 국제적인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경기부양을 할 여유가 없는 빈국들을 위해, IMF가 금을 팔아 부채를 줄여줘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11일 가디언에 따르면 빈국의 빚 탕감 운동을 벌여온 주빌리캠페인(JDC)은 연례회의 앞둔 IMF에 “쌓아둔 금을 팔아 내년까지 최빈국들 빚을 없애달라”고 촉구했다. IMF가 보유한 금은 총 2814톤, 1750억달러 어치다. 올들어 금값이 올라 IMF의 금 자산 가치는 380억달러가 늘었다. JDC는 “그중 7%만 팔아도 120억달러 세계 73개 빈국이 내년 말까지 갚아야 할 돈을 대신 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은 IMF가 코로나19 대응을 촉구하면서도 각국과 맺은 구제금융 협상에서는 여전히 긴축을 강요, 빈곤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정은 선임기자 ttalgi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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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욕심을 너무 부리는 것도 그렇지만 조금은 필요한 것 같아요. 하던 대로 준비하면 잘 되리라 생각해요.”

KB손해보험 구도현(28)은 2020년 비시즌을 바쁘게 보냈다. 구도현은 이상렬 감독 부임후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구도현은 연습경기부터 꾸준히 출전했고 컵대회에도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올해 컵대회에서 구도현은 세 경기(11세트)에 출전해 블로킹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특히 황택의와 속공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속공 성공률 75%).

구도현은 지난 7일 OK금융그룹과 연습경기에도 출전했다. 박진우가 미들블로커 한 자리에 고정으로 투입됐고 구도현은 김홍정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가졌다. 현장에서 연습경기를 지켜본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감독님이 구도현 선수 폼이 많이 올라왔다고 판단해 꾸준히 기회를 주시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연습경기 후 만난 구도현은 이에 대해 “사실 감독님 마음이 어떤지 100% 알 수는 없다”라며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주신다. 그 기회를 잡는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하려 한다. 주전이 아니더라도 뒤에서 지켜보며 다음을 준비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구도현은 올시즌 주전 자리에 대한 욕심도 생긴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프로에서 경기에 뛰고 싶다는 마음, 그런 욕심은 어던 선수든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욕심만으로 안 되는 게 프로 세계이기도 하다”라면서도 “욕심을 너무 부리지도 말아야 하지만 너무 없는 것도 좋지 않다. 하던 대로 준비하고 잘 해가면 좋은 성적이 나오리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런 면에서 컵대회는 구도현에게 좋은 무대였다. 팀 내 미들블로커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 셈이기 때문이다. 구도현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됐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진 못했다(16경기 31세트 출전). 컵대회에서 주어진 기회가 누구보다 값지게 느껴질 만했다.

KB손해보험은 수련선수 김승태를 제외하고 세 명의 미들블로커를 보유 중이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재휘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세 선수가 경쟁해야 한다. 박진우가 가장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고 있지만 이후 경쟁에 따라 입지는 바뀔 수도 있다.

구도현은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첫 공식 대회였다. 모든 선수가 욕심을 있었을 거다. 이전에 뛰지 못하던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컵대회 당시 마음가짐을 돌아봤다. 이어 “ 나나 (김)동민이도 새로운 기회를 잡은 셈이었다. 욕심 가지고 임한 게 잘 된 것 같다. 공격은 나쁘지 않았는데 블로킹이 생각보다 안 돼서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올 시즌 구도현에게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있다. 다음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구도현은 “다음 시즌을 마치면 FA다. 운동선수로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자리에 서는 셈이다. 내 가치를 빛내려면 경기에 많이 뛰고 팀과 개인으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면 좋은 평가를 받으리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동행복권파워볼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된 백신 등과 관련해 화면을 보며 질의를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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