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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5 15:08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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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들도시개발지구 지정 2주 전 일대 부지 19억원에 매입
토지비용 19억원 중 16억원 대출 받아..경찰, 다른 땅도 수사
인천 서구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서구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로 촉발된 부동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의 투기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5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전직 인천시의원 A(61)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자택뿐 아니라 인천시청 도시개발과 사무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실, 서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2곳 등지에도 수사관을 보내 각종 도시개발 자료와 부동산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A씨는 2017년 8월 7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 3천435㎡를 19억6천만원에 매입한 뒤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이 땅을 사들이고 2주 뒤인 같은 달 21일 해당 부지는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로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이 시행하는 한들도시개발사업은 백석동 일원 56만7천567㎡ 부지에서 추진 중이며 전체 사업비는 1천930억원이고 총 4천871세대 규모다.

A씨는 당시 토지매입 비용 19억6천만원 가운데 16억8천만원을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매입한 한들지구 일대 부지를 민간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DK도시개발에 팔고 상가 부지를 '대토보상'으로 받았다.

대토보상은 땅값을 다른 단독주택용지나 상업용지 등으로 받는 보상 체계다.

경찰은 A씨의 토지 매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다가 최근 수사로 전환한 뒤 이날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직 시의원 투기 의혹…인천시의회 압수수색하는 경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의 투기 의혹을 포착한 인천경찰청 경찰관들이 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전직 인천시의원 A(61)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4.5 tomatoyoon@yna.co.kr

전직 시의원 투기 의혹…인천시의회 압수수색하는 경찰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전직 인천시의회 의원의 투기 의혹을 포착한 인천경찰청 경찰관들이 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전직 인천시의원 A(61)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4.5 tomatoyoon@yna.co.kr
경찰은 당시 A씨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인천시 도시개발과로부터 한들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사전에 보고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가 이같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도시개발사업 인가가 날 것을 예상하고 해당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도시계획이나 주택 관련 업무를 하는 인천시 도시개발과,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등을 담당한다.

A씨는 당시 지역 주민과 토지주 등이 모두 실시계획 인가를 예상했다며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토지를 매입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시 이미 언론에서도 해당 사업과 관련한 보도가 나왔던 만큼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 내부 정보를 활용한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한들지구 외 A씨가 소유한 인천 지역의 다른 토지에 대해서도 투기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파워볼게임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업무상 얻게 된 비밀을 이용해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며 "A씨를 곧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친형이 그동안 쌓아온 재산과 상가 지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재산권에 대한 이견은 30년간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했던 두 사람의 신뢰에 금이 간 출발점이다. /배정한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친형이 그동안 쌓아온 재산과 상가 지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재산권에 대한 이견은 30년간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했던 두 사람의 신뢰에 금이 간 출발점이다. /배정한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은 돈독한 형제로 유명하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오랜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과 30년간 쌓은 신뢰는 '횡령'의 진실공방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박수홍은 형의 진실한 답변을 기다린다고 했고, 긴 침묵을 이어오던 친형이 조목조목 반박하며 맞섰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다툼의 출발은 상가 등 재산권에 대한 이견 때문이다. <더팩트>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형제의 상반된 주장을 따라갔다. 그리고 취재 중 박수홍 소유로 알려진 서울 마곡동 상가와 친형 명의의 법인회사 더이에르 등에서 기이한 점을 발견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툼의 실마리를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서울 마곡동 '상가 지분'의 진실, "박수홍 단독 명의 상가 없다"

[더팩트ㅣ이한림·김샛별 기자, 박지윤 인턴기자] 박수홍은 자신의 자산이 제대로 축적되지 않았다며 소명을 요구한 반면, 친형 박진홍 씨는 본인이 관리한 회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박수홍은 결국 논란이 불거진 지 1주일 만인 5일 친형을 고소하기로 했다. 친형 측에서 적극적인 합의 의사가 없다는 게 이유다. 친형 또한 '횡령 주장' 논란으로 자녀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법적조치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형제간 얽힌 여러 갈등 중 가장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은 다름 아닌 상가 지분 문제다. <더팩트>는 보다 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상가가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을 직접 찾아갔다. 마곡동에 '박수홍 상가'로 불리는 곳은 총 4곳이다. 하지만 <더팩트> 취재진이 해당 상가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박수홍 단독 명의로 된 상가는 단 하나도 없었다.

박수홍이 상가를 매입해 임대를 내주고 있다는 이야기는 마곡동 일대 상가 점주와 공인중개업자 사이에서 익히 알려진 소문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상가 점주들 역시 박수홍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박수홍의 명의가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중 3곳은 앞서 친형의 최측근 B 씨가 언급했던 C타워에 입점해 있다. B 씨는 8개의 호실을 나열했지만, 실질적으로 따지고 보면 1층 통신사 대리점, 2층 미용실, 3층 치과로 상가 3개인 셈이다. 세 곳 모두 입지 조건이 좋아 오가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편이었다. 공인중개사 D 씨는 "박수홍 씨 상가는 코너에 있어 같은 건물 내 다른 상가보다 시세가 비싼 편이다.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거래가 잦은 편도 아니다. 호가가 곧 시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사람들의 방문도 잦은 업종들이다. 때문에 다수의 중개업자들은 이곳의 상가 임대료를 통한 수입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상가들은 라엘 법인 소유다. 친형 측은 "당초 상가 구매 때부터 박수홍과 5:5로 자금을 대서 법인 명의로 구매한 것"이라며 "박수홍의 자금만으로 상가를 산 뒤 법인 명의로 전환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7:3 지분율이라는 박수홍의 주장과 달리 친형 측은 "라엘도 그렇고 부동산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라엘 지점 법인도 지분의 5:5씩을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 측 말대로라면 박수홍 측이 공개한 계정별원장은 더욱 납득이 안 된다. 계정별원장은 회계 계정과목별로 장부를 기록한 문서다. 항목 중 부동산의 경우, 취득 시점 매입가와 중개 수수료 등 법인에서 지출된 가액을 작성한다. 즉 거래처는 부동산을 판 매도인을 뜻하며 차변에는 법인에서 매도인에게 지불한 매매가가 기재된다. 제시된 서류에서는 매도인이 친형과 그 가족들로만 구성돼 있다. 라엘은 이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한 셈이 된다. 박 대표 측은 박수홍과 박진홍 씨가 5:5 자금으로 해당 상가들을 구매했으며 지분도 5:5로 나뉜다고 했다. 그런데 왜 매도인은 전부 친형의 가족인지, 이들보다 지분율이 높은 박수홍의 이름은 없는지 이유가 궁금한 상황이다.

나머지 한 곳은 C타워 뒷 블록에 있는 건물 1층 호프집이다. 그래도 앞선 3곳은 박수홍과 형수가 공동대표로 있는 법인 소유였다. 반면 이번 상가는 '박수홍 상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박수홍은 어떠한 권리도 갖지 못했다. 등기부에는 2015년 각 1/2 지분으로 이 상가를 매입한 친형 부부의 이름만 기재돼 있을 뿐이었다.

<더팩트> 취재진이 해당 상가의 소유권을 살펴보던 중 익숙한 명칭을 발견했다. 박수홍 모르게 새로 설립됐다던 친형 명의의 법인 더이에르였다. 친형 부부는 2020년 이 상가를 현물로 출자해 더이에르를 세웠다. 즉 부동산의 가치를 자본금으로 활용해 법인을 설립한 셈이다.

박수홍 측은 더이에르의 자금 출처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담당 변호사는 앞서 "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과정에서 자본금 17억 원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자금 출처를 7회에 걸쳐 소명 요청했으나 이에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팩트 취재진은 지난 2일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친형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서울 마곡동 상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상가의 지분에 대해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취재진은 지난 2일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친형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서울 마곡동 상가를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상가의 지분에 대해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박수홍 친형의 횡령 논란은 지난달 26일, 유튜브 댓글에 달린 한 네티즌의 주장에서 시작됐다. '박수홍의 계약금과 출연료 등 모든 자산관리를 형과 형수가 했으며 박수홍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한 데 이어 큰 금액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의혹이었다. 이후 각종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사흘 뒤인 29일 박수홍이 직접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박수홍의 입장이 사실이라면 수십억을 웃도는 피해였다. 박수홍은 최대한 조용히 매듭짓고 싶었고, 벌어진 일을 바로잡고 싶다며 형에게 계속해서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 요청이다. 이번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또 실제로 문제를 인지한 후에도 오랜 시간 형의 입장을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원만한 해결을 바란 것은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라고 했다.

박수홍의 절친 후배인 코미디언 손헌수는 <더팩트>에 "선배님은 1년 가까이 인내했다. 법인 회사를 담당했던 회계사를 비롯해 전문가, 지인들이 모두 (박진홍 씨는) 안 돌아온다고 빨리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선배님은 부모님 걱정이 먼저였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기다려도 보고, 설득해서 해결하려고 했지만 일이 이렇게 돼 선배님도 당황했다. 아마 지금도 가족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헌수는 "박수홍 선배님은 '가족이니까 돌아오겠지'라는 마음으로 형을 계속 믿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료 방송인 A 씨 역시 박수홍에 대해 '형을 기다리고도 남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그는 "(박수홍이) 욕심이 없고 착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번 돈을 확인하려고 하지 않나. 웬만하면 스스로 통장을 확인할 텐데 (박수홍은) 그러지 않았다. 그만큼 가족이니까 믿은 것"이라며 "지금까지 믿었는데 10년을 더 못 믿겠냐. 사건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다면 40년을 또 믿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수홍은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등 형과 전 소속사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루 뒤인 4일 박수홍의 형이자 전 소속사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박진홍 대표 측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박 대표와 박수홍의 갈등은 회계 문제나 횡령 문제가 아닌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생 박수홍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방송인 박수홍은 친형과 법적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30년간 서로 믿었던 친형 박진홍 씨(사진 맨왼쪽)에 대해 재산권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진홍 씨부부와 어머니 지인숙 씨(사진 가운데). 오른쪽은 박수홍의 형수 L모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방송인 박수홍은 친형과 법적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30년간 서로 믿었던 친형 박진홍 씨(사진 맨왼쪽)에 대해 재산권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진홍 씨부부와 어머니 지인숙 씨(사진 가운데). 오른쪽은 박수홍의 형수 L모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전까지는 박 대표의 지인과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서 친형 부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박수홍 명의의 집과 상가가 몇 개씩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측근 B 씨는 박수홍 형제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전했다. 법인 지분부터 박수홍 명의의 아파트와 공동명의의 서울 마곡동 상가, 박수홍이 모친에게 사준 명품백, 계약금과 계약서, 출연료까지 민감한 사안임에도 꽤나 상세했다. 그중에서도 건물과 상가는 위치와 각 호수, 월세와 매매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반면 박수홍의 입장을 두둔한 손헌수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한다"며 "손헌수가 (법인수익금 문제를) 어떻게 아느냐"고 지적했다.
박수홍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좀더 상세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수홍은 친형과 30년 전부터 수익을 8:2에서 시작해 7: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속했다. 물론 해당 수익은 모두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했다. 하지만 친형 부부는 7:3이라는 비율을 지키지 않았을뿐더러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했다. 또한 법인(주식회사 라엘, 주식회사 메디아붐) 자금과 카드를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무단 사용했다. 메디아붐의 경우에는 모든 매출을 담당하는 박수홍의 지분이 하나도 없었으며 친형 부부의 가족이 100% 보유했다.

마곡동 상가에 관해서도 반박했다. 박수홍 측 변호사는 "모든 자금에 대한 계약을 7:3으로 했으면서, 이 상가는 5:5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토지와 건물분 계정별원장을 보면 박수홍의 이름은 없고 모두 친형 및 그 가족들로만 돼 있다"며 "박수홍의 자금이 투입돼 매입된 상가임에도 박수홍이 제대로 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당시 투입된 10억 원 역시 돌려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신뢰가 무너진 형제는 법정으로 향할 예정이다. 박수홍 측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5일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결국 모든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법적 조치만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잘잘못은 결국 수사기관과 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친형 박진홍 씨 역시 맞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며 "처음부터 이야기했듯이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고소를 한다면 나 역시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케인이 4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동작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케인이 4일 뉴캐슬전을 앞두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동작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8·토트넘)이 멀티골을 넣고도 팀이 이기지 못하자 불만을 쏟아냈다. 이런 식의 경기가 너무나 많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을 2-1로 잘 마쳤지만 후반 40분 조 윌록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만약 뉴캐슬을 잡았다면 4위 첼시와 승점이 51점으로 같아질 수 있었지만 눈앞에서 승점을 잃은 것이다. 아스널을 잡은 6위 리버풀과 승점 49점으로 동점이 됐다.

이날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케인의 활약은 흠잡을 것이 없었다. 0-1로 뒤진 전반 30분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34분에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골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케인은 리그 19번째 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8골)를 제치고 EPL 득점 선두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런 식의 경기가 너무나 많았다. 이런 결과는 우리 클럽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 야망을 모두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감독을 저격한 것이다.FX시티

그럼에도 조세 무리뉴(58) 토트넘 감독은 선수들을 탓했다. 그는 공식 인터뷰에서 “감독인 나는 어쩔 수가 없었다. 선수들의 불안정성은 경기력과 별개다. 그것이 승리하지 못한 이유다. 감독으로서 이런 경기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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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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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원조 하이틴 스타, 가수 김원준이 TV CHOSUN 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의 새 MC로 합류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김원준은 꽃미남 외모로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해 'SHOW',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라디오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보여 왔다. 특히 김원준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대표 동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0세가 된 김원준은 "늦둥이 딸을 키우며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며 "그래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은 놓치지 않고 꼭 시청하는 열혈 시청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와중에 TV CHOSUN '건강한 집'의 MC로 건강에 유익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첫 녹화를 마친 김원준은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시청자들의 '무병장수'를 위해 알찬 건강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건강전도사'가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5일) 방송에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레전드'로 활약한, 데뷔 38년 차 가수 김용임이 갱년기와 당뇨 극복 비법을 공개한다. 김용임은 '건강한 집'에 출연해 "50대 중반이 되면서 갱년기와 함께 여러 질병이 발병해 건강에 걱정이 많아졌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갱년기를 기점으로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고, 이후 고지혈증과 지방간, 담석증까지 몸에 여러 가지 질병이 발병했다는 것. 김용임이 어떻게 혈당을 관리하고 있는지 등 갱년기 극복을 위한 그녀의 건강 식단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퀸'답게 수많은 트로피와 화려한 무대 의상이 가득한 김용임의 하우스도 공개된다. 김용임은 건강 집사 MC 조영구가 의상을 고를 때마다, 옷 분위기에 맞는 노래를 즉석에서 부르는 '인간 주크박스'로 변신, 30곡이 넘는 노래를 소화하며 귀 호강을 선사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새로운 MC 김원준과 함께한 TV CHOSUN '건강한 집'은 오늘(5일) 저녁 7시 방송된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 팬들의 전북 현대전 비방 걸개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욕설이 담긴 걸개까지 펼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 독자는 ‘스포탈코리아’에 수원-전북전에서 수원 팬들이 펼친 걸개 사진 한 장을 제보했다. 수원과 전북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7라운드 경기를 치렀고 전북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수원 팬들은 비방 걸개 여러 개를 들었다.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와 영입을 결정한 전북에 대한 비방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중에는 욕설이 담긴 걸개도 있었다.

한 걸개는 ‘배은망덕 개새X가 누울 곳은 그것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개새X’와 ‘그곳’은 녹색으로 표기했다. 상황을 아는 이라면 쉽게 백승호와 전북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축구장에서 상대 팀이나 상대 선수를 향한 비방 걸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상대를 비꼬거나 비판하는 문구였다. 이렇게 욕설이 담긴 걸개가 펼쳐지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당연히 눈살이 찌푸려질 수밖에 없다. 자신들 입장에서 이 상황이 화가 나고 불쾌하더라도 욕설을 적은 문구를 펼치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 당연히 그것을 본 이들이 공감할 리 만무하다. 그저 수원 팬들의 자위일 뿐이다.



일부 수원 팬들은 이 경기에 앞서 지역 비하도 서슴지 않았다. 수원 서포터스의 한 소모임은 인스타그램에 ‘쥐새X는 전라도로’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도 자신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자숙 없이 오히려 욕설을 경기장에 펼쳐 더 큰 논란을 만들었다.

수원 팬들의 욕설 걸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 규정 5. 경기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 경기 규정 위반 마항에는 ‘연맹, 클럽, 선수, 팀 스태프, 관계자를 비방한 경우 클럽에 2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라고 되어 있다.

연맹은 이와 관련해서 “사실관계 및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독자 제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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